오징어 게임이 전세계를 강타하는데 데친 오징어(1마리 6천원)가 그리 먹고 싶어서 생일 기념으로 드디어 먹었네요. 아내가 소박한 꿈이라는데 몇억 부채있는 저에게는 충분한 호사라고 보네요.
재작년 3월 18일 죽을려고 했던 제가 마음 다잡고 하루, 하루 정진하다보니 지금은 살아있는게 감사하고, 작년 5월에는 죽을려고 하는 후배도 90분 통화하면서 살려내고 열심히 사는 중입니다.
얼마 전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국가문제해결 프로젝트에 우울증과 자살예방을 위한 품앗이(도움이 필요한 사람, 도움을 줄려는 사람 연결 플랫폼)도 공모했는데 선정되서 좀 더 나은 사회가 되길 희망해봅니다.
금융부채 3개가 있었는데 작년에 은행권 80% 탕감해줘서 해결하고, 며칠 전에는 캐피탈 원리금 2600만원(원금은 10배가 넘었기에 이자로 남은 부채 이상을 냈던)짜리 430만원에 탕감받기로 해서 마지막으로 기술보증기금이 남았네요. 재작년에는 희망도 없고, 이 사회의 존재감도 없어서 힘들었는데 살아내다보니 좋은 소식들이 하나씩 오는 걸 보면 때가 있고, 꿈을 잃지 않으면 기회는 오는 것 같아요.
최근 본 영상인데 혹 막막한 현실 앞에 힘든 누군가에게 힘이 되길 기대하며...
사운드 켜고 꼭 보셔요. 3분짜리니...꿈을 잃지 말자, 준비된 자에게는 늘 기회가 온다(낭중지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처럼 긍정적으로 힘내시길~ ~
생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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