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보더콜리 4.5살 , 21kg
작년 11월에 파양견 데리고 왔습니다..
오자마자 심장사상충 진단 받아서 치료 해서 완치 받았어요
돈 많이 들더라구요ㅜㅜ
1주일전부터 애가 식욕부진에 힘이 없어서 검사 했는데,
바베시아 진단 받았구요..
1차 병원에서 치료 하다가 2차병원으로 그제 옮겨서
아자딘 주사 2회 맞았는데,
빈혈수치가 낮아서 수혈을 받아야 한대요
수혈비용도 130만원정도 든다는데,
수혈이 치료는 아니고 유지만 해준다는거래요
아자딘 주사로 치료되는 경우도 있다는데,
어제 2차 주사맞고 아직 먹지도않고 누워만 있네요
빈혈 때문에 잘 걷지도 못해요ㅜㅜ
이런 상황이면 수혈을 해야하는건지 고민이되네요ㅜㅜ
사실 그깟 돈 때문에 고민 하는것도 속상하구요..
와이프도 백신 부작용으로 한달전 응급실 실려갔다가
아직도 고생 중인데 강아지까지 아프니 환장하겠네요
혹시 반려견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 좀 주세요
소고기 분쇄육 사서 볶아줘보세요..
입에 맞는거 다 해줘보세요.
먹어야 치료도 잘돼요.
천사같은 동물들 아프면 젤 맘아파요..
빨리 완쾌되길
닭백숙해서도 줘보세요.
감동란 노른자 입천장에 강제로 붙여줘보시구요..
이게 겁나 맛있어서 맛보면 먹을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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