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0대 입니다
정치에 대한 이야기는 집사람하고 정말 친한게 지내는 단톡방 저 포함 3명 이외에는 안합니다
단톡방에 있는 분들은 한쪽 성향을 가지지 않고 양쪽을 다 비판하거나 잘한건 칭찬하는 사람들이라 아주 편하게 이야기 합니다
저의 장인 장모님께서 저를 민주당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생각하십니다
그 이유가 세월호사건때 아까운 생명을 구하지 못하면서 잘못인정 보다는 감추기 바쁜거에 수습하려는 무능한 대툥령과
그 뒤에 있는 그 당이 너무 싫었습니다
장인 장모님댁 가면 쏟아지는 뉴스를 보면서 이런 저런 사실적인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저는 민주당이 되어 있더군요
저는 민주당이 입장이 아닌 한 아이의 부모로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한것일뿐인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였나 봅니다
처형 또한 저하고 같은 생각을 가지다 보니 저와 처형은 본의아니게 민주당원이 되버렸어요
아 그렇다고 장인 장모님께서 저나 처형한테 막대하시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게 아니고요 " 라고 해명할 필요가 없기에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합니다
보배나 또 비슷한 싸이트에 들어가면 50대라는 이유만으로 도매급처럼 국민의 힘 당을 밀어주는 사람이 되어있네요
선거에 대한 연령대별 조사에 50 대60대가 거론되고 50대는 국민의힘을 무조건 밀어주는것처럼 되어 있네요
아닌데.... 제 친구들도 아닌데....
꼰데라는 취급 받는것도 참 듣기 싫은데.... 인터넷안에서는 50대라는 이유만으로 왜 국힘으로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저의 정치성향은
이쪽 저쪽 무조건이 아니라 잘하는건 칭찬하고 못하는건 비판 하는 쪽입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는 분들 대부분 민주당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민주당을 좋아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런것 또한 그쪽 성향이라 한다면 뭐 그렇다 해야지요
번외로 정치하기 전 안철수를 정말 좋아 했습니다
모든 방송을 다 찾아볼만큼 좋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좋아했던 안철수는 보기 좋게 포장한 안철수 껍데기 였다는 사실에... 한동안 속았다 라는 생각에 누구보다도
안철수에 대해 미움도 매우 큽니다
정치에 정자도 알고 싶지 않았던 시절...그냥 뉴스나 주위사람들이 욕하니까 알지도 못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욕했고
그분에 대한 진실을 알았을때 ... 진심으로 죄송했고 진심으로 후회했고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한가지 깨달은것은 언론에서 나왔다 해서 다 믿지않게 되었고 주위사람들이 하는 말보다 제가 직접 여러 언론을 찾아 읽어보고 그리고 알아봐야 한다는 사실을.... 그것만으로도 한사람의 국민으로서 할 도리라 생각합니다
중립기어
참 좋은 말인것 같습니다
어떤 사건이 터져서 바로 비난을 하기 보다는 어느정도 양쪽의 말을 들어보고 나서 비난하든 뭘 하든 해도 늦지 않는다는거
최근 제가 확실히 중립한것이 .. 김선호 사건인것 같네요
여성분 글을 보면서 뭔가 좀 아니다 싶은것이 느껴지다보니.. 웬지 또 다른 이야기들이 나올것 같다 싶었는데...
새도 아니고 쥐도 아니고 넌 뭐야? 라고들 하지만.., 지금 시대는 중립이 맞는것 같습니다
글을 참 깔끔하게 적으셨네요
제 점수는요.....5점 만점에 4.2점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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