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무거운 이야기 입니다..
2014년 이혼하고 딸 아들 둘은 전처가 양육하고 있을때 일입니다..
지금은 둘다 제가 양육하고있구요..
얼마전 저희 어머니가 말씀하시더군요..
저희 딸아이가 이혼하고 전학을 갔는데 초등학교 4학년 일때 2016년
담임선생이 결혼식이었답니다.
애들은 식장가서 축가를 불러주기로 되었다지요...
근데 그 담임 저희 딸아이에게 결혼식장 오지마라고 했다더군요...
저희 애만..
다른 애들있는곳에서..
지금 저희 딸아이는17살입니다...
제가 그 사실을 알고 걱정할까봐 저를더 다둑여 주는군요...
다 잊었다고..
근데 말이죠..
자식 있는 부모는 가슴이 져밉니다..
손녀에게 이런 이야기 들은 할머니는 어떨까요?
그것만이 아닙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 접는 색종이를 담임이 놔눠주며
너는 아빠가 없으니 한장이면 되지?
하며 주더랍니다.
다른 애들 수업중인데도요..
수년이 지났지만 애 머리 속에는 남아있나봅니다..
제 가슴이 이렇게 무너지는데..
딸애가 그럽니다.
제가 머리도 제대로 안빗고 옷도 더러워서 그랬던거 같았다고.. 이제 지난거니 쿨하게 잊어버리자고..
그네 이게 잊어질까요?
저는 40연전에 이유없이 선생에게 빰맞은것도 안잊혀지는데..
어느 모자란 아빠의 넑두리입니다..
욕은하지말아주세요..
제발
저희집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수업료 육성회비 제때 내지를 못했는데
당시 담임께서 조례 시간에 망신을 준적이 있었죠.
수업료 안낸 000는 3학년 못 올라가니 학교 나오지도 말라고..
워낙 충격적이고 수치스러워 그길로 자퇴를 했습니다.
42살인 지금도 당시의 상황이 잊혀지지도 않네요.
지금은 사이버대학교 2학년생입니다.
위추 드립니다 ㅜㅜ
장학사한데 이글 문자로 보내세요!!!
부럽습니다. 자랑스럽게 생갹하셔도 됩니다.
훨씬 많다는거 잊지마셔요.
좋은기억들로 채울수있을 겁니다.
따님에게 평생 지울수없는 상처를 주었어요
나중에 태어날 자식이든 태어난 자식이든 지 부모가 한 행동 고대로 욕먹었으면-_-...
따님분도 많이 속상하실텐데 아버님을 더 위하시는모습이 찡하네요ㅠ.ㅠ
힘내세요!!!!
저희집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수업료 육성회비 제때 내지를 못했는데
당시 담임께서 조례 시간에 망신을 준적이 있었죠.
수업료 안낸 000는 3학년 못 올라가니 학교 나오지도 말라고..
워낙 충격적이고 수치스러워 그길로 자퇴를 했습니다.
42살인 지금도 당시의 상황이 잊혀지지도 않네요.
지금은 사이버대학교 2학년생입니다.
저희애도 따님처럼 자랐음 좋겠습니다^^
아이의 맘이 많이 아팠을 것입니다.
평생 잊혀지지 않을만큼…
하지만 아이의 잘못은 아니니
아이를 자주 안아주고 따스한 말을 해주며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아빠의 사랑을 듬뿍 느끼게 해주면
서서히 기억저편으로 가며…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어느새 그닥 크게 느끼지 않을 정도로
아이는 맘이 단단하게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하시길요
아빠도 잘못 없어요.
선생이 그릇이 작을 뿐…
앞으로 즐거운 날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인성 자체가 밑바닥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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