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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준인 4단계로 5주째 시행하는 등 강력한 방역 조치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저질환 없이 순수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지금까지 십여명에 불과하다는 정부의 통계가 공개됐다. 만일 코로나19 백신 사망 사례 등과 같이 기저질환이 악화돼 사망한 사람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치명률은 제로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김동욱 청주항도외과 원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회신문을 공개했다.
청구인은 '기저질환 없는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요구했고 질병관리청은 "7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 2044명 중 기저질환 없는 사망자 수는 14명"이라고 공개했다.
질병관리청은 "다만, 사망 직후 신고내용에 기초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후 수정·보완 가능함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지만, 터무니없이 낮은 사망자 수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지난달 12일 0시 기준 총 확진자가 16만9146명이니 치명률은 0.008% 수준이다. '코로나19는 감기'라는 일각의 주장에 부합하는 결과다.
김 원장은 "이 정도는 아닐꺼라 믿고 싶고, 다른 나라의 보정된 통계치처럼 약 10% 내외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직접 연관된 사망자로 200여명이라 추측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저 문건은 정말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누구는 그러겠지. 나머지 기저질환자 2100명도 코로나19가 어떤 모양으로든 사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라며 "그럼 백신 접종후 사망한 639명도 어떤 이유로든 백신이 사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작년 8월 싱가폴이 처음 의협의 반발과 정부 내부의 이견이 있어, 기저질환자를 사망자에게 배제하게 됐다"며 "세계보건기구(WHO) 사망자 분류의 오류를 지적하며 350명에 육박하던 환자수가 26명으로 줄어드는 당의성을 주장했다. 그리고 올 6월 싱가폴은 더 이상 코로나19 (확진자수) 집계를 하지않고, 보도도 하지 않을 것이며, 학술적인 보고만 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저질환 사망자의 자료와 차트를 질청에 연구 목적으로 요구할 것"이라며 "정말 코로나19 로 사망한 진짜 사망자를 밝힐 것이다. 그래서 이 모든게 사기라는 걸...또 쓸데없는 백신으로 사람이 639명이나 죽게했다는걸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이달 10일까지 누적 사망 신고사례는 454명,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205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659명에 달한다.
이 중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단 2명에 불과하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 1명과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1명 등 모두 남성이다.
근데 감기만큼 겪은 질병이 아니고 치료제나 백신도 아직 신뢰도가 높은데 감기랑 똑같이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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