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동안 저와 함께 살면서 좋은 화장품 하나 못사고, 옷도 신상은 넘보지도 못하면서 묵묵히 저를 내조해준
아내를 위해 15주년 결혼 기념일 자동차를 선물해주었습니다. 평소 와이프가 티볼리가 너무 이쁘다면서
돈 많이 벌면 티볼리 같은 차를 자기 차로 한대 소유하고 싶다고 얘기하던것이 기억이 났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녀석으로 알아보다가 눈에 뛰는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bmw x2!!
도로에서 벤틀리 보다도 보기가 힘들다는 그 x2~ 그리고 전시장으로 달려가서 실물을 보고 상담도 받았는데
할인까지 좀 많이 해주더라구요 ㅎㅎㅎ 6천만원대의 차가 4천만원대로 ㅎㅎ
워낙 가성비가 없는 차라고 소문이 나서 안팔리나봅니다. 하지만 할인된 가격이라면 꽤 괜찮은 차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약!!
아래는 출고전 딜러가 썬팅과 유리막이나 블박 달기 전에 보내준 사진입니다.
c필러에 있는 저 bmw 마크가 꽤 인상적이였고, m서스가 들어가있고 hud, 20인치 m 휠 등 옵션들도 현재 나오는
x2 보다 옵셥이 좋습니다. (m 핸들인데 패들쒸프트 없는건 좀 NG)
저 사진을 받았을때 두근거림이란 ㅎㅎㅎ
그리고 출고날 와이프를 전시장에 데리고 갔었드랬죠. BM 전시장 들어갈때 와이프가 저를 쳐다보는 그 눈빛 잊을수가
없네요~ 이 사람이 돌았나????
그리고 이제 2천키를 뛰면서 와이프도 적응이 됐는지 스스로 세차도 하고 그럽니다 ㅎㅎ
자기 차라고 정성껏 세차 해주시네요~ 제 차 같이 세차하자고 하면 대충 닦고 사라지곤 했었거든요.
집근처 셀프세차장갔는데 사다리에 직접올라가서 물기를 정성스럽게 닦아주더라구요.
내 몸도 좀 구석구석.... 응??
빵빵한 엉덩이~
실내 사진입니다. 사실 벤츠 GLA 프리미엄도 생각했었는데 너무나 부실한 옵션때문에 포기. 게다가 X2의 엠비언트 라이트도
마음을 사로잡는데 한몫 했습니다.
세차 다하고 배고파서 와이프랑 김해 맥도날드에 갔는데 파킹하고 배경이랑 잘 어울려 한판 찍어봤습니다.
다만 와이프의 사랑이 이젠 제가 아니라 이놈에게 다 갑니다 ㅠㅠ
와이프의 명령
1. 차안에서 네버 음식 섭취금지. 차 출고한지 두달정도 되었는데 한번도 못먹었습니다. 커피도 물론 X
2. 차 탈때 발 털고, 핸들잡기전 물티슈로 손 닦아야합니다.
3. 차 문 세게 닫으면 죽여버리겠다고....
언제까지 가나 한번 보려구요 ㅎㅎ 즐거운 주말되세요~~~~
안운하시고 무사고 기원 드립니다
안운하세용ㅎ
저도 그런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고려 중인 차량입니다! 좋은차 안전 운전 하십쇼
패밀리카로는 추천을 안드리고 싶어요~ 리클도 안되구요
앞으로 접어집니다
유니크한게 맘에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와이프 눈에는 어마어마하게 이쁘답니다~
제눈엔 6gt 가 x2 대자로 보이는데 ㅎㅎ
뱀을 타던 6gt를 타던 ㅋㅋㅋㅋ 여기 보배 사람들이 손가락 누른거 봐요 ㅋㅋㅋ 글을 뭐같이 써놓으신거에 대한 생각은 못하시나봐요? ㅋㅋㅋㅋ 그럼 열심히 6gt 타시고 주변들한테 말이나 행동 했던것들 돌이켜 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ㅎㅎ 발끈 하지머시구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탈때 발털기 너무한거아닙니까....ㅠㅠ
부럽습니다 ㅋㅋㅋ
다음차로 x2 가고싶네요 축하드려요!
보기좋기만하네요 안운하세요~
카라이프 즐기세요..^^
근데 사진은 이쁜데요
귀한사진 감사합니다 안전하게 무사고로 오래 오래 타세요~
안전운전 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운하세요! 와이프분도!
여보 못난남편이라 미안해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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