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에서 많은걸 배우며 살고있는 40대 가장입니다.
오늘 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조언을 구하고자
늦은시간 잠도 안오고해서 글을 남기네요.
제게는 어릴적 불X 친구가 있습니다.
시골동네에서 초중고 함께 나와서 유년시절의 추억을 함께한 소중한 친구입니다.
둘다 결혼해서 애도있고 한데요.
조금 길어지겠지만 상세하게 한번 써보겠습니다.
둘다 결혼해서 재미나게 살고있었습니다.
물론 멀리살다보니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카토긍로 ㅇ
안녕하세요.
보배에서 많은걸 배우며 살고있는 40대 가장입니다.
오늘 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조언을 구하고자
늦은시간 잠도 안오고해서 글을 남기네요.
제게는 어릴적 불X 친구가 있습니다.
시골동네에서 초중고 함께 나와서 유년시절의 추억을 함께한 소중한 친구입니다.
둘다 결혼해서 애도있고 한데요.
조금 길어지겠지만 상세하게 한번 써보겠습니다.
둘다 결혼해서 재미나게 살고있었습니다.
물론 멀리살다보니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카톡으로 안부도 전하고 가끔만나서 농구도 같이하고
하면서 왕래도 하면서 지내다가 언제가 부터 이놈이 소액으로 돈을 빌렸다가 주고 빌렸다가 주고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친구말을 믿고 5만원 10만원 30만원 100만원 결국 얼마나 넘어간지도 모를 정도로 돈을 주고 있더군요 ㅜㅜ
그러면서 저도 의심이 생겨서 물어볼때마다 정말 거절할 수 없는 거짓말을 해서
그당시는 어쩔수 없이 제가 감당할수 있는 선에서돈을 빌려줬습니다.
아니 그냥 준다고 생각하고 줬던거 같아요.
물론 한푼도 돌려 받지는 못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이놈이 저에게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 식구들에게 까지 전화해서
급하다 애가 아프다 엄마가 아프다 이런저런 핑계로
누나들에게 심지어 매형 시골 부모님에게도 전화해서 돈을 빌렸더군요 ㅜㅜ
그걸 알게되었었을때는 진짜 화가 많이 났고 그제서야 도박이란거에 빠져서 미쳐 있구나 알게 되었죠.
제수씨에게 전화해보니 이미 신용불량에 주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릴만큼 빌려서 이제 가늠조차 안된다 하며 울더군요
그렇게 그친구와 인연이 끈기며 40대가 친구란 의미를 생각해 보며 속도 많이 상하고 맘도 아팠습니다.
40대 정도 되면 친구들이 많이 정리 되잖아요...
처음에는 가족까지 건드린 그친구가 용서할수가 없었습니다.
그걸 알고서는 가족에게 미안하기도하고 그친구가 이해가 안되서 용서도 안되고 그랬는데 몇년 이란 시간이 가니까
제맘이 약해지더군요.
그리고 나혼자 잘살아 머하겠냐 이친구 제 인생의 절반인데 어떻게든 같이 잘살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사이 그 친구도 정신차리고 신용회복도하고 개인파산 신청해서 열심히 살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너무 멀리살면 얼굴보기도 힘드니까 근처에 살면서 일자리도 일용직 전전하지 않게
친구 건설회사에 넣어줬습니다.
물론 그친구도 함께 너무 친한친구라서 이 모든 사정을 알고있습니다.
저랑 건설회사 하는 친구가 합심해서 같이 하면 예전에 멀리서 친구도 없이 혼자 뒀을때 보다는 관리도 되고
먼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파주에서 용인으로 이사까지 시키고 일자리까지 바꿔서
일을 9월부터 시작해서 3개월이 지나면서 안정적인으로 일도 배우고 현장에서 잘 적응한다는 친구말에
이제야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오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근데 어제 제수씨가 건설회사 친구에서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최근에 통장을 정리해보니 소액결제 금액 그리고 별풍선 결제 금액등 알수없는 내역이 나왔고
7월 부터 일간다고 갔는데 9월부터 일했냐? 등 먼가 앞뒤가 안맞는 내용들이 뒷통수를 멍하게 만들더군요ㅜㅜ
제수씨가 내역을 보내줬는데 별풍선/갤럭시아머니트리/리니지등 게임과 소액결제 금액등이 좀 있고 모르는 사람과
소액이 오고갔더군요.
급여는 매월 340만원 들어갔는데 집에는 3달간 가져다준 돈이 200만원 내외라고 하네요...
중간에 돈이 새긴 샌거 같은데....
이걸 다큰 성인인데 맘같아서는 죽이고 싶고 정신차리게 하고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이늦은 시간에 잠도 안오고 걱정도되고, 좋게 정상괘도로 이친구 함께 가고싶어요.
제가 도박쪽 분위기를 몰라서 이렇게형님들께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리게 할까요?
도박은 손목아지 다 날려도 못끊는다는데..... 처자식 놔두고 이렇게 되는것도 무섭고
어렵게 신용회복하자마자 이러는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내일 3명이서 만나서 점심 먹기로 했는데 이놈을 어떻게 정신 차리게 할 수있을까요?
이런 경험있는 형님들 요령이나 방법 있으면 머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제수씨와 카톡내용 첨부합니다....
정 인되면 그것도 생각해봐애하는데ㅜ가정경제가ㅜ돌아갈지도 걱정이네요.
그러나...친구란놈이 별종이네요. 님같은 친구가 옆에서 이렇게
챙겨주는데도...저러면..참...전문가만이 사람 만들수잇을것같네요. 관계 전문 기관 전화상담도잇고...전문 병원으로 ㄱㄱㄱ.
도박보다 더 흥미로운 것에 빠지지 않는 이상 불가능합니다
지금 친구분은 도박을 끊어내기 위해서
게임을 하는 거 같습니다
아이템 사고 파는 거 같아요
그거마저 못하게 하면 다시 도박을 하게 될겁니다.
가르쳐 주세요
현질하는 거와 거짓말하는 것만은 절대로 자제하게끔
도와 주세요
집에서도 편히 게임을 할수 있도록
도박에 중독되면
당사자가 가장 힘듭니다.
옆에서 도와주세요
끊어 낼수 있도록
제가 그렇게 벗어났습니다
게임만 거반 5년 가까이 한거 같네요
요즘엔 게임도 질려가 잘 안해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