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댈곳은 보배밖에 없어 보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일전에 글을 올렸습니다만, 사건 발생 후 약 1년만에 최종선고일 법정구속 되었습니다.
특별경제가중처벌법 관련된 사건입니다.
배우자 본인도 잘못한 걸 반성하고 저 역시도 남편으로써 몰랐던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배우자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잘못했으니 벌을 받아 마땅하지요.
다만, 법조인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집유가 아닌 법정구속이라는 점 때문에 앞으로의 일들이 걱정입니다.
현재 아버지가 2년전 신장암 수술 받으시고 이후 지속된 투석과 방광암의 재발로 여러차례 수술하셨고 작년 말부터 급격히 체력이 저하되시는게 눈에 보일 정도라
아버지께 도저히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들(7세, 10세)은 어떻게든 둘러대 보겠지만, 이것도 쉽진 않겠지만 지금 걱정은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시기도 하며 군인으로써 대부분의 아버지들 처럼 깨끗하게 살아오신 분입니다.
믿었던 며느리가 이런 사고를 쳤다는게 어떤 충격을 주게될지 상상하기 힘들고...
혹시라도 이 일로 아버지가 잘못되시면... 제가 와이프를 보기도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많이 힘들거든요... 아이들이 어려서 아빠라는 책임감 하나로 버티는 중입니다.
어떤 거짓말도 이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할 방법이 없다는것도 알지만.. 항소하여 집유 받아낸다고 해도 3~4개월은 걸리니.. 그 정도라도 버틸만한 거짓말이 있을까요...?
해외출장, 연수 등은 말도 안되고..
교통사고로 사망사고를 냈다던지.. 갑작스런 중환자실 입원이라던지..
머릿속에 안개가 잔뜩 껴있는 것 같아서 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어떠한 댓글도 정성껏 읽어보겠습니다.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비슷하게..법정구속이 되어 버렸는 데(분양해서 진행하는 데
사업자가 진행을 계속 미루니까
분양한 사람을 사기로 걸어버려서..
다들 법정구속은 생각도 못했는 데
그닝 들어가서
고소한 분들과 합의해서 나오더군요.
그 진행사항은 정확하게 모르지만
그래도
3-4개월은 있은 듯 합니다.)
아버님께 저녁에 같이 식당에서
술한잔 먹고 있는 데
잠깐 차 빼달라 그래서
조금 움직였는 데
음주로 걸려서 음주운전 억울하다고
항의하다기 구속되어 버렸다고 하면
어떨까요?
요즘은 음주 법정 구속에 형이 내려지는 경우도 있으니까.
아니면 갑자기 지방 발령나서 출장 갔다.상사의 괴씸죄에 걸린 것 같은 데
시간만 좀 지나면 될 것 같다
뭐 이런 것은..
생각만 을려봅니다
집처분은 말리고프네유...
다 망가지게쓔...
비슷하게..법정구속이 되어 버렸는 데(분양해서 진행하는 데
사업자가 진행을 계속 미루니까
분양한 사람을 사기로 걸어버려서..
다들 법정구속은 생각도 못했는 데
그닝 들어가서
고소한 분들과 합의해서 나오더군요.
그 진행사항은 정확하게 모르지만
그래도
3-4개월은 있은 듯 합니다.)
아버님께 저녁에 같이 식당에서
술한잔 먹고 있는 데
잠깐 차 빼달라 그래서
조금 움직였는 데
음주로 걸려서 음주운전 억울하다고
항의하다기 구속되어 버렸다고 하면
어떨까요?
요즘은 음주 법정 구속에 형이 내려지는 경우도 있으니까.
아니면 갑자기 지방 발령나서 출장 갔다.상사의 괴씸죄에 걸린 것 같은 데
시간만 좀 지나면 될 것 같다
뭐 이런 것은..
생각만 을려봅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나오시는 시간이 더 걸릴 수 도 있다는것이니...
아버님을 안심시킬만한 거짓말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검사후 다른사람 만나면 안되니....
사기치고 실형 받은건데 시아버지 아픈게 뭔상관이야
너까지 죽을병 걸려서 애 봐줄 사람이 없다고 해봐 그정도면 가석방 안해주겠냐
죄를 지어서 감옥가는거 당연하고 피해금액은 모두 변제했어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처벌 받는게 맞아요. 그래서 지금 진행 중이구요. 제발 글좀 잘 읽어보세요.
아무데나 반말 지껄이지 마시구요~
감사합니다.
저의 아버지께서도 국가유공자시고 경찰직에 계시다 은퇴하셨습니다.
아버님이 어떠하실지 짐작이 되어
도움이 될만한게 고민을 해보고 있지만 괜찮은게 생각이 나질 않네요. ㅠㅠ
아이들 케어는 처가에서 할 수 있으니 크게 문제는 안됩니다만.. 지금으로는 이 일로 인해 아버지가 어찌 되실까 그게 걱정입니다. 어머니도 요양병원에서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겠다고 전화왔는데 코로나때문에 면회도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서요..
남들이 볼땐 별거 아닐수 있는 일일수 있으나 지금 제게는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지는 일이네요.. 가족이 교도소라니...
시간끌기에는 좋을것같긴한데요..
시차때문에 새벽이나 통화 가능하다고...
좋은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요즘 경제사범 집유받아내기가
힘든추세인걸로 압니다.
지난얘기지만 애초에 몇천깨지더라도 대형로펌
선임해서 대응했다면 법정구속은 충분히
면할수있었을것같은데 ㅜ
좋은결과있기를 바랍니다.
주재원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방법과 걱정 감사드립니다..
뭐라고 둘러대시든 아이 행동변화도 주시하셔요.
피해자들과 합의 보는게 최우선
인과응보
전글들 다봄
아주못됐어
천벌받길 기도한다
처벌 피하려고 한적없고 피해금액 모두 변제 완료이며 그것으로 처벌 피하고자 하는 의도도 당연히 아닙니다.
님의 댓글도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만 저는 제 아버지 어떻게 되실까봐 내 얼굴에 침뱉는거 알지만 글 올렸습니다.
그게 잘못입니까?
처벌을 피하겠다는것이 아니고 연로하신 제 아버지께 일 생길까봐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묻는 글입니다.
이미 집 팔아서 변제는 했으나 처벌도 받아야한다고 썼습니다.
님께는 그렇게 읽혔다면 그 또한 제 미숙한 글 때문이겠지만 뭔가 한마디 하고 싶으시면 한번 더 읽어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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