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5월에 제대하고 6월에 입사 했는데 매미라는 어마무시한 태풍이 한국을 강타 했는데요.
당시 울산에 거주 했었구요 9월쯤이었나 공장 지붕 다날아가고 도로는 바다 만조 시기와 겹쳐서 무릎 이상으로 잠기고
번화가 일대에는 간판이며 쓰레기 나뭇가지 가로등이며 온갖게 너부러져 있구요
도시가 며칠동안 아수라장 방불케 했었죠.
덕분에 간판집은 대박 났었구요.
어마무시 합니다.
태풍의 눈이 울산을 지날때 해가 쫘~~악 비추더니 엄청 맑고 높은 하늘이 보이더군요. 장관이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초강풍과 하늘에서 폭포수가 쏟아내리더니 다시 전쟁 시작 와이퍼 초고속으로 해도
앞이 거의 안보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내빼고 전방 주시에 최선을 다하게 되더군요.
아마 그당시 태풍 지나가고 복구하는데 한달이상 걸린듯 합니다,
이번 태풍 단단히 준비하세요. 천천히 지나는 만큼 준비할 시간이 많지만 한자리에 오래 머무를테니...
태풍전야 철저하게 준비해서 최대한 피해 없으시길 빌겠습니다.
금일 하루도 고생들 하세요.
-해안가랑 인접한곳 만조 시기 물때 확인 하시고 만조시기 겹치시기 전에 차량 고지대로 이동 시키시고
지하 주차장 펌프시설 고장날 우려가 있으니 부디 지상으로 올리시길 바랍니다.
강수량 보다 배수량이 딸릴경우 지하 침수 우려됩니다.
매미야 시끄럽기만하지 약한놈은 뭔짓을할지모르는데 ㅠ,ㅠㅋ
그때 일마치고 명절세러 고향 가는 길이랴 태풍의 눈에 들어가 봤는데.
근처 장냔아시었음.
80킬로 달리는데 비 방울이 나보다 빨리 앞으로 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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