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요즘 유게보면 와이프욕 이혼 많이 올라오죠

진짜 저러는여자가 있을까 싶기도하고

주변 여자들보면 가끔 종특인 사람도있기는한데...

와이프자랑아닌 자랑좀 해볼려고요

와이프 24살에 치위생사 1년차

전 27살에 친구막걸리가게 도와주고있었고

저의 말도안되는 카톡 플필사진에 속아 와이프가먼저

대화시도했고 그렇게 2달만나고 장모님께 결혼허락

해달라고 다짜고짜 말씀드리니 바로승락받고

동거1주일만에 임신... 그렇게 식도못올리고

애부터낳고 6개월뒤에 식올리고 제주도 갔다오고

세상 제주도가 가장 멋있다는 와이프 해외를 나가본적이

없고 저도 그래서 제주도가 비행기타고 가장 멀리

다녀온곳 ㅎㅎ참치회도 저만나서 처음먹어보고

저를 만나서 처음 먹어보는거 처음해보는거 많아서

저를 신세계라고 불러준 와이프 둘다 100원하나없이

시작해서 원룸부터 임대아파트까지 싫은소리 한번없이

곁에있어준 와이프 첫째를 낳고 심장이 좋지못해

태어난지 3개월만에 심장 수술할때도 잘 버텨준 와이프

전 세상 다잃은것처럼 울었던... 둘째는 꼭4살차이로

두거나 외아들 키우자는말에 4살터울되게 날짜받아와서

임신한 와이프 외동딸이라서 혼자 크게하고싶지 않다던

와이프 제가 집먼지 알러지가있어서 옷장에 1주일정도

지나면 못입는거 알고는 항상 새옷처럼준비해주고

옷에서 섬유유연제 냄새 안나거나 쉰내나면 다시빨아서

쨍하게 말려서 입혀주는 와이프 이번에 건조기선물해주니

뛸듯이 기뻐하는 와이프 둘째도 아들이여서 셋째가

딸이면 무조건 낳게다는 출산체질이라며 제가 딸이없는걸

다독여주는 멋진 와이프 결혼하면서 한계통에서 8년째

일잘하게 내조 잘해주는 와이프 결혼 초반에 사람먹지

못하는 요래해준 와이프 지금은 진수성찬까지 가능한

와이프 명품보단 중저가 모델 가방이 더좋다는 와이프

그걸 자기카드로사고 내가 선물해줬다고 인스타에

자랑하는 와이프;;; 지굼도 치위생사로 실장타이틀달고

가끔 저보다 돈잘버는 와이프 이런 와이프하고 가장

최근 싸움 문제는 타투... 저도 위암수술 아들도

심장수술해서 몸에 상처내거나 타투하는걸 너무싫어함

와이프가 눈썹문신한다는건도 3개월동안 싸우다

허락해줬는데 이번엔 자기 식비모아서 레터링할비용

모았다고 타투예약을 잡아옴 ㅇㅅㅇ;;

그돈 당신이 모은거니 당신하고싶은거 하되 타투는

안된다 4시간정도 싸운뒤 결국 승락...문제는 둘다

하는걸로 예약을 해버림...졸지에 저도 타투하게생김

근데 레터링이 와이프이름 애들이름임.. 타투허락한게

애들이름만 넣으라니깐 당신이름 안넣으면안된다

속으로 요즘 이혼이다 머다 여자가 남편 이름 넣으면

평생 지우지도못하는데 이사람이 내사람인가보다

하는 생각으로 허락함

친구들도 저한테 하는말이 아침에 눈뜨면 와이프한테

절하고 잠들기전에 절하라고함 ㅇㅅㅇ;;

전 세상 가장 잘한짓이 결혼 한거


가족사진 표지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