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참여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이 마지막 몸부림이었던게 맞네요.
이후로는 지방을 고사시켜 수도권 부동산을 떠받치는 전략으로 방향이 정해졌고 이건 다시 바뀌기 어려울겁니다.
이미 몇년전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시작되었고 앞으로 20년 가까이 매해 드라마틱하게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들텐데 문제는 그만큼 총인구가 따라서 줄지 않는다는겁니다.
사실은 총인구도 현재 연간 소도시 하나만큼 줄어들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신게 있어요.
'경제활동 인구는 줄어들지만 총인구는 한동안 유지되기때문에 부동산은 무너지지 않는다' 는 거짓말입니다.
사회적으로 경제활동인구가 엑셀이라면 비경제활동인구는 브레이크입니다. 앞으로 총인구가 드라마틱하게 줄어들때까지의 기간이 대한민국의 헬모드가 되겠지요.
문제는..
일본의 예를 봐서 은퇴자들이 살기 괜찮은 초고령사회로 갈것이냐..?
첫째. 일본은 빚없이 은퇴합니다. 오히려 예금 주식채권을 가지고 은퇴하죠.
둘째. 일본은 평균 250만원 정도의 연금으로 생활합니다. 한국은.. 각자 판단하시구요.
우리 20대 청년들 참 안된거 맞습니다.
세월호 세대라고 마냥 짠하게 미안하게만 볼건 아니지만 철없는 행동도 이제 마지막일텐데 조금더 보듬어주고 싶네요.
서울대 조영태 교수님 대담 방송 하나 보고나서 심심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참고로 인구통계는 '정확성'이 특징입니다.
지금 15세인 사람이 10년후 25세가 될 확률은 100%니까요.
맛점들 하세요.
물론, 정부 보증으로 알고 있긴 하지만요.
안된게아니라 잘된겁니다
좋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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