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보배형님들의 엄청난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이번주 토요일 또 한번 난민캠프로 떠납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처럼 멋모르고 갔을때처럼 말고 좀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가려고합니다.
지난번 보니까 폴란드에서 준비했던 난민버스를 기다린다고 엄동설안에 몇시간동안 덜덜덜 떨고있던 우크라이나 분들이
생각이나서 이번에는 손난로 450개를 주문했습니다
금액으로 치면 150만원 정도 인데 지난번 봉사때 개인돈으로 100만원 정도
사용해서 도저히 이번달에는 두번은 못가겠다 싶었는데
보배형님들의 응원 덕분에 JTBC인터뷰도 하고 여기저기서 지인들께 연락이 많이와서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생겨서
어쩔수없이 이번주말에 또 가게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100만원정도 후원 받고 나머지는 또 제 사비를 보태서
가게되었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폴란드로 탈출하신 우크라이나 한국교민분중 한분이랑 같이 가기로해서 멀지만 안전하게
다녀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지에 지금 도착해계신 UN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전문위원분도 같이
합동봉사 하기로해서 더욱 체계적인 봉사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선 토요일 저녁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국경으로 가서
난민분들께 손난로부터 전달하고 JTBC 기자분께 빌려드렸던 드론 돌려받아서 좀더 생생한 난민캠프상황을 보배에 올릴까
합니다. 많은 응원 감사드리며 이번일로 저도 보배 형님들의 사랑을 제대로 느꼇습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혹시 이근대위 캠프랑 48km 거리던데 혹시 만나면..... ㅋㅋㅋㅋㅋㅋ
건강히, 조심히, 안전히 다녀오세요..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화이팅!!!
정말 정말 너무 이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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