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음성(자가진단)
3월 15일 양성(자가진단)
3월 16일 확진판정
저는 원래 비염이 있던지라 목으로 넘어가는 콧물로 기침을 자주했는데,
그래서 더 티가 나지 않아 자가진단키트를 자주 사용했어요.
하루 사이에 음성, 양성이 바뀌니 자주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와이프는 간호사라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검사하고있었고,
초딩 애들도 학교에서 나눠준 키트로 검사하고있는데, 다행히 아직은 음성입니다.
급하게 컴퓨터방과 화장실을 배정받고 격리에 들어갑니다. ㅎㅎㅎ
저는 다행히 기침, 미열 말고는 증상이 따로 없었습니다.
맞벌이 하면서 꼬맹이 둘을 키우는데, 와이프가 출퇴근 하면서
애들 케어하고 저 챙겨주고, 고생 많이 한것 같습니다.
평소 자주 싸웠는데, 격리해보니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달았어요.
자가진단키드 양성ㅠㅠ
그동안 못해본 게임들을 설치해서 신나게 해봅니다...
몇일동안 계속하니, 팔꿈치도 아프고,,
예전만큼 재미도없고,, 지루해지기 시작..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방안에서 사격도 하고 놉니다.
한번씩 간식을 넣어주는 와이프
매 끼니와 후식들을 챙겨줍니다.
딸이 아빠 배고풀까봐 만들어왔어요.
둘째가 아빠 보라고 문앞에서 그림을 그려주네용.
오늘 12시 격리 해제입니다. !
하지만, 코로나가 바로 음성이 나오는게 아니라고 하여
조심해야할것 같습니다.
고생한 와이프입니다. !
감사합니다 !!
추천
전생에 나라구ㅎㅏ셧나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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