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장애인 부정사용 재판 방청 후기 보니 급 생각 난썰입니ㅏㄷ.
몇년전 서울 남부지방법원 배당 재판에 참석해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개인 일은 아니고 회사일 때문에 압류건 배당기일이었는데
재판정 좌석에 앉아서 가만 보니 판사가 알만한 사람(초딩 여자동창)
사건번호 부르고 회사이름 불러서 나갔다 눈이 마주치고 가볍게 눈인사 하면서 씩 웃음
그렇게 끝나나 했는데
그 여자동창 엄마가 우리 어머니께 그집 아들이 우리딸 재판에 왔었대... 하심..
엄니는 똑같이 밥먹여 키웠는데 누구는 판사고 누구는 재판에 가고 한숨 푹푹 쉬심..
엄마 솔직히 공부는 걔가 훨~~~씬 잘 했잖아
걔 충고딩때도 1등 놓쳐본적이 없고 설대법대 간 애야..
그리고 내가 걔 재판에 뭐 피고인으로 간것도 아니고
난 일하러 간겨... 속상해 마... 했다가
등짝 맞았던 기억이 나네유....
마침 우리학교 전교권이 그날 나갔다 갸한테 떡실신당하고 탈락했던 기억이...
저는 공부잘하고 빈틈없어서 어려웠고,
갸가 보기엔 저쉑키 등치만 커갖고 들떨어진 시키 뭐 그정도였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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