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르네상스 뒷편 주차장 들어가는 길에서
보행자와 사고가 나서 자문을 구했던 사람입니다.
후기 궁금해 하시는분이 많기에, 글을 올리고가려합니다.
몇일전에 후기글을 썼었는데 괜히 다시 일이 붉어질까봐 지웠었습니다만,
후기를 올리겠다고 댓글다신분들에게 약속을 해서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ㅎ
일단
2편에서 피해자 병원에입원한거, 보험담당자가 이의제기해서 강제퇴원
시킨 얘기까지 했던 것 같아 그뒤로 이어서 하겠습니다.
보험담당자 말로는 그쪽 피해자가 감정적으로 나온다고 하여,
만나봐야겠다고, 약속잡았다고 전화가 왔었습니다.
또, 피해자가 블랙박스 파일을 보고싶다고 요청한다기에 보여줘도되냐고 말을하길래,
저는 보여주시기전에 어느건물에서 어떻게 나오다가 사고가 나게된건지 먼저
그쪽에 물어봐달라고 했습니다.
피해자와 보험담당자가 만난 날,
오후 쯤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피해자쪽에서 보험담당자를 만나서 오해를 풀었다,
접수는 안하고 넘어가는걸로 얘기가 됬다고 합니다.
그뒤, 제가 피해자한테 전화하는것도 괜한 오해를 더 살까 싶고,
보험담당자쪽에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후 그쪽에서나 보험쪽에서나 연락이 아직 없는걸보니
그냥 이렇게 끝날 것 같습니다.
제가 의심을 했던 것들이 오해인지.. 아님 제 말이 맞는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지만
더이상 스트레스 안받게, 이렇게 넘어가게되어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음.. 어떻게 마쳐야 하지요~?ㅎㅎ
제 글을 보신 모든 보배드림 회원님들, 꼭 우회전진입 또는 좁은 길에있는 횡단보도 전에
한번 정차하시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고가 났을때, 또는 교통법규를 다시한번 생각하고 조심하게되는 사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운전하시는분들이 많으실텐데, 안전벨트는 꼭 착용하시구요, 안전운전,방어운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많은분들, 걱정해주시고, 파일을 보시고 cctv로 보이는 것들 찾아주셔서 감사하구요~
많은것들을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2014년, 2015년.. 쭉~ 웃음이 끊이질 않는 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심으로 모든 댓글을 달아주신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__)
피해자에겐 전화안하신건 잘하셨고 그래도 보험담당자에게 어떻게 처리된건지 한번쯤은 물어보세요.^^
올해 술술 풀리려고 액땜했다고 치시고 앞으로도 편안한 생활 되길 바랄게요.
아직도 궁금증은 많지만, 괜히 더 오해를 살까봐 선뜻 말을 내비치기가 그렇네요~ㅎ
시간이 좀 더 지나고나서 담당자에게 물어볼 생각입니다.
금액이 얼마 안되면, 그냥 현금으로 처리할 예정이구요~ㅎ
달구지님도 항상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안전운전하시구요~ ^^
뭔가 냄새가 구리네여
어떻게 면허증 주세요 이런 이야기를 먼저하는지 대사연습 한거 아니면 보통 저런 말ㅈ잘 못하거든요. 잘 해결 보시고 마무리는ㄷ뒤탈없게 하시길요
저도 그쪽대처방안에서 제일처음 의심을하게됬습니다.
여튼 서로좋은쪽으로넘어간것같으니 다행이라생각합니다.
같은입장되주셔서감사합니다^^
님 사고 글을 읽으며 저는 이분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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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년 전쯤 늦은 밤
우회전을 하다가 사람을 하나 친적이 있었습니다.
오십쯤된 아저씨....
당시 저는 이십대...
아저씨를 발견하고 급브레이크를 밟았지만
그아저씨는 제차에 받쳐 본네트 위로 올라간 상태였습니다.
놀라 뛰어내린 저는 괜찮으세요? 하고 여쭈었더니
술이 불콰하세 취한 아저씨는 웅 괜찬아 하시더니 그냥 가시길래 전화번호를 물었습니다.
휴대폰도 거의 없던 시절이니... 집으로 전화를 했지요.
따님이 받더군요.
이만저만해서 전화를 했다하자 그 따님 깜짝 놀라며 그래서 아빠 허벅지에 멍이 그렇게 있으셨구나 하더군요.
아저씨는 집에 안계시다해서 전화 부탁드린다고하고 끊었습니다.
저녁 늦게 전화가 왔습니다.
"멀... 이까짓거 가지고 신경을 쓰고 그래... 젊은 사람이... 나도 조심하지 않아서 그런 건데... 자네도 운전 살살하구..."
그렇게 20년이 지났네요.
그분은 이제 칠십쯤되셨겠죠?
세상에는 그런분들도 계신데...
참 나쁜 사람들도 많고.....
너무 마음씨가 좋으신분같습니다.
그만큼 그이상으로 복받으시며 건강하셨음좋겠습니다.
운전이 하기싫어질정도로
많은 불안감이 머릿속에서 항상 맴도네요,
모든사람들이 정말 이익보단, 양심이먼저이고,
배려가먼저인 사회가되었음좋겠습니다.
냉장고님도 많이놀라셨겠네요ㅡㅠ
저도앞으로 혹시모를 사고가나더라도,
가해자건,피해자건 양심껏 배려해야겠습니다.
제 글들 읽어주셔서감사드립니다.
복많이받으시고 가족분들 또한 복많이받으시길
진심으로바랍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스스로를 잃지않으시길 바랍니다.
세상에는 나쁜 사람도 많지만...
좋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중요한 것이
나는 타인에게 어떤 사람일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네 정말 좋은말씀이신것 같습니다.
나는 타인에게 어떤 사람일까..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문구인것 같습니다..
저부터 조심하고, 저부터 모범이 되는 행동
앞으로 명심하고 실천으로 옮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 솔직히 보배드림..
그 뭐지.. 악플러들이 많은 그런 사이트인줄알았었습니다 처음엔요,
일베충?? 이라고 하나요?? 전 일베충이라는 단어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악플러 라고 대충 들은것 같은데요,,
보배드림 또한 그런곳인줄알았습니다.
보배드림에 글 올리기전에도 고민을 많이 했었구요,
동호회 어떤분이 쪽지로 여기 전문가분들도 많으니, 한번 올려봐라~ 라는 추천을 받아서
글을쓰게되었었는데,
상당히 좋은말씀도 많이듣고,
저도 나이가 어린지라.. 이제 26살 입니다.
어리다면 어린나이고, 어떻게보면 알 것들 다 아는 나이인것 같습니다만,
인생선배님들, 저희 아버지같은분들, 정말 좋은 경험담들, 좋은말씀들
하나하나 듣고 마음속에 새기며, 또 머릿속에 각인하며,
좋은분들 만나게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보배드림분들 너무감사합니다. 또 존경합니다..
선배님들께 많은것을 배우고 갑니다..
개념없는 운전자 만나면 다쳐도 자해공갈로 의심부터받고
또 그렇게 괜찬다고 집에 갔다가 딸이 병원 데리고가면
자해공갈로 몰리는 세상입니다...
한가지를 잃었지만 아홉가지를 느끼고, 배울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분들의 말씀도 가슴깊이 새기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분들만나 정말 행복합니다..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말이 정말 맞는말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힘들다고 느껴도, 나만 왜이래,,나 너무 힘들어.. 라고 느끼지만,
그만큼 더 많은것을 얻고, 행복해지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별거 아닌 댓글,,조횟수,, 이지만
정말 답답하고, 힘들고, 스트레스받고, 억울한마음으로 글을 쓰시는분이 많기에
그 하나의 조횟수, 댓글, 추천에 그이상의 많은 힘을받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모두,, 그리고 베풀어주세요,,
다행이네요
잘 해결 되신걸로 보여서 다행입니다.좋은경험 하셨고
또 이후 진행상황을 계속 알려줘서 많은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셨네요.
전에 글 보고 참으로 각박 하다 못해 모두를 적으로 봐야 한다는 현실이 씁쓸하기만 했는데,
좋은 분들이 아직은 있기에 세상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그래도 개진상은 아니라서 다행이네여
정말 좋은경험이었다라고 위안을삼고 마음을 다스리시길^^
좋은 경험이라 여기시고 차문여는 순간부터는 흉기가되느냐 좋은 이동수단이되느냐는
본인의 손에 달려있으니 언제나 안전운행 즐거운 운전하세요
느닷없이 타세요 병원가셔야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제가 예전에 상대방 100% 과실로 뒤에서 받힌적이 있는데
놀라고 좀 뻐근할뿐 크게 다치진 않았었는데,,
주변사람들이 막 입원하라고 종용하더라구요.
그래도 병원에 입원하는건 싫어서 끝까지 통원치료만 받긴 했었는데...
아마 그 분도 어쩜 주위에서 입원하라고 그랬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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