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장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하... 역시 인생의 동반자가 없으니
짐 정리하는것도 힘이 드네요.
일단 무조건 짱박는걸로다가...ㅎㅎ
오래된 것들 정리하다가 10,50원짜리
오래된 형님들중에 1972년생 10원짜리 형님을
소개시켜드립니다. ㅎㅎㅎ
이 동전을 어릴적 만질때 놀이터에서
땅에 떨어진 것도 주워먹으며 새우깡 한봉지면
3분간 동네 짱이 되는 그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이젠 땅에 떨어진 동전도 그냥 지나치는 나이가
된듯 합니다. 아시죠? 3초 법칙?
땅에 떨어져도 3초전에 먹으면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다는 초과학적 법칙!
ㅋㅋㅋ
젊을때 찍은 증명사진도 나오고...
괜히 울컥 했습니다.
버리지않고 처박아둔 폴더폰들...
몇년후면 5학년인데...
삶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다시 짐 정리를 해야 하니
정신을 가다듬고... 담배를..ㅋㅋ
제 1972년생 10원짜리 동전형님과
함께 이사 기념으로 인사 오지게(젊은표현ㅋ)
박습니다. 보배님들 항상 건강하십쇼~~~
군대가서 짬밥 더 드신 붉은귀거북 일병님께 경례할때 생각나네요.
열심히 등딱지 닦아 드렸는데!@
그때 다시 글 올릴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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