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있는데 어머님이 전화옴.
아버지가 피를 토하시고 계신다고...
바로 출발하며 1시간 걸리는 길이 엄청 멀리느껴짐.
다시 걸려온 전화에 아버님이 대량의 피를 토하시고 쓰러지셨다길래 119부름.
세번째 통화때 병원 후송중이라 하여 병원으로 바로감.
병원에 갔더니 응급의학과에서 긴급 수술들어갔다함.
그런데...
의사말이 119가 기도확보 안하고 왔으면 수술은 커녕 바로 사망하셨을거라 함.
알고보니 폐동맥이 터져서 피가 숨쉬는 기도로 뿜어져 나왔다고...
그래서 기도확보 안했으면 자기 피에 익사? 하는 상황 이였다고 하심.
안정되고 난후 찾아간 119대원들.
감사의 인사와 음식과 음료수를 전해 드리고 잠시 먹는 도중에 다시 출동함.
돌아오며 느낀점은...
저들은 사명감 없이는 할수없는 일이겠구나 바로느낌.
그후론 119를 볼때마다 존경심이 생김.
그리고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님도 같이 생각남.
아버지가 피를 토하시고 계신다고...
의사말이 119가 기도확보 안하고 왔으면 수술은 커녕 바로 사망하셨을거라 함.
그리고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님도 같이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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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돌아가셨는데 문득 그 때 당시 아버지가 떠오른다는거지요..,
고소는 안하냐?
좀더 분발해라 일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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