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로 위법행위 신고하는거 말입니다.
얼마전 블박보안관님이 Hot 한적이 있지 말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 신고라는 시스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 말입니다.
그러한 게시글 중 어떤 횐님께서 아래와 같은 댓글을 남기셨지 말입니다.
신고를 한다는것은 당시 상황이 매우 빡쳐 있을때나 가능한것이다.
그리고 신고하기까지 빡침이 남아있어야 가능한것이다.
상병 나부랭이가 한번 위 명언(?)을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1. 운행 중 위법 / 범법 행위등으로 나에게 "깜놀" 내지는 "사고날뻔 ㅅㅂ" 등의 상황을 안겨줘서 매우 빡침.
2. 목적지 도착할때 까지 ㅆㅂ ㅆㅂ ㅆㅂ 매우 빡침.
3. 차 주차하고 집 현관문 or 직장 출입문 열때까지도 ㅆㅂㅆㅂㅆㅂ 매우 빡침.
4. 출근일 경우 퇴근하고 2~3번 반복할때까지 빡침.
5. 컴터 켜고 " 아 ㅆㅂ 메모리 안갖고왔네..." 한번 더 빡치면서 차에 다시 내려가 메모리카드 뽑으며 빡침.
6. 메모리 카드 뽑으며 아 ㅆㅂ 이따가 또 와서 다시 꼽아야되네 고민하면서 ㅆㅂㅆㅂ 또 빡침
7. 컴터에 연결하고 국민신문고 신고하려고 동영상 올리려 했으나 용량 때문에 또 빡침 ㅆㅂㅆㅂ
8. 인코딩 프로그램 돌려서 인코딩하면서 또 빡침, 신문고 접수 하고 확인 누른 후 메시지 보는순간 조금 풀ㅋ 림 ㅋ
신고 해보신 분들은 아시지 말입니다. 생각보다 졸라 귀찮지 말입니다.
대부분 위 경로중에서 2번~3번까지 빡침이 유지되지만, 곧 잊혀지거나 그 이후의 귀차니즘 때문에 신고 안하지 말입니다.
위 글의 결론은 즉,
나의 신고는 1번부터 8번까지의 과정을 인내하면서까지 신고할만큼의 빡침이 남아있었다
라는 뜻이지말입니다.
운전자 스스로 신고당할만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말입니다.
신고한다고 뭐라하시는 분들 너무 그러지 마세요~ 당사자는 1번부터 8번까지의 빡침을 느꼈을수도 있는거지 말입니다....
긴 글 일거주셔서 감사압니다.
근데 저정도 빡칠정도면 신고해야할듯 ㅋㅋ
근데 어지간해선 진짜 귀찮아서 맘먹고 해야되는게 신고지 말입니다 -_-
일상적으로 이해할정도면 귀찮아서 신고는...물론 개인적인 의견의 차이가 있지만.
신고를 생활화하시는 분들의 심정도 어느 정도 이해는 합니다.
세상은 꼭 나와 같은 생각만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곳이 아니니...
이거 은근히 매우 귀찮습니다. 수고가 더해진다는거죠...
1. 메모리카드 빼서 컴퓨터로 이전작업 (시간은 오래걸리진 않음.5초.)
2. 이전 후 영상을 재생하며 잘라낼 부분 확인.
3. 인코더 실행해서 원하는 위반영상 잘라내기.
4. 차량번호가 명확해야하므로 아주 잘보이는 부분 캡쳐까지.
5. 국민신문고 접속. 로그인. 민원신청 들어감.
6. 제목부터, 내용에 상세위반내용 및 장소, 시간을 적어줘야함.
7. 편집하고 정리한 자료를 첨부파일에 50MB넘지않는 파일을 넣어줌.
등록하고, 경찰청 등록...
이거 정말 생각보다 무지 귀찮은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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