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은 있었지만 저랑 엄마의 욕설이 너무 많이 담겨있고 블박영상도 시간이 지난지 한참되서 지워진 관계로 못 보여드릴 것 같습니다.
일단 사건의 시작은 이러합니다.
어제 (2014년 2월 19일 목요일 오후 3시 55분에서 4시 쯤 사이)였고요
운전은 저희 엄마가 하셨습니다.
올해 중3인 저는 운전을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서 조수석에 앉아서 갔죠.
이모할머니 댁에 들르기 위해서 구리시 토평동의 한 다세대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왔습니다.
수택초등학교 근처이고요.
일단 골목길에 들어섰는데 빨간 벨로스터가 앞부분을 많이 내놓은 상태로 주차가 되어있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벨로스터를 지나왔는데 이삿짐 트럭 앞으로 은색 구형 제네시스가 옵니다.
저희 보고 차를 빼라고 합니다.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희 차는 뒷쪽에는 벨로스터 때문에 후진을 해도 벨로스터랑 저희 차랑 접촉할까말까 할 정도로 공간이 넉넉치 않았고 후진해서 이삿짐 트럭 옆으로 잠시 비켜주자니 이삿짐을 나르고 있는 이삿짐센터 직원분들과 물건이 드나들고 하는데다가 이삿짐 차와 다른 차 사이 공간이 좁아서 벨로스터를 지나왔을 때 만큼의 공간도 안 났습니다.
게다가 저희 차가 suv(투싼ix)라서 차폭도 넓고 덩치도 제네시스보다는 제법 있는지라 더더욱 어려웠고요.
구리시 토평동에 사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 동네는 주차를 할 때 주택 건물을 기준으로 가로 45도 가량으로 비스듬하게 세워야만 차 한대가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동네에요.
반면, 제네시스는 뒤로 쭉 후진해서 주택 바로 건너에 있는 상가건물 주차장으로 비켰다 가거나 차와 차 사이에 제네시스가 세로방향으로 차를 빼주고 저희 차가 지나가면 자기도 갈 수 있을 정도로 걸리적대는 차가 단 한 대도 없었습니다.
저희 차는 더 이상 가기에 넉넉한 공간이 없어서 엄마가 손짓으로 공간이 부족해서 차를 못 뺀다고 손짓을 하더니 계속 차를 후진하랍니다.
양보는 커녕 오히려 저희 차한테 비키라고 크락션까지 누르며 오히려 앞으로 밀어붙이더라고요.
엄마는 더 이상 갈 수가 없어서 끝까지 버티셨다가 늦게나마 저보고 내려서 차 빼줄 공간 좀 봐달라고 하면서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저는 차에서 내리고 엄마는 후진을 하시는데 이 상황을 끝까지 지켜보신 지나가시던 한 아주머니께서도 저랑 같이 공간을 봐주시면서 더 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낑낑거리며 차를 겨우 빼주고 제네시스 운전자가 지나가면서 저랑 저희 차를 보고 한다는 말이 "운전도 못하는게 차 끌고 나와서 지랄이야"라고 하더라구요.
순간 빡치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87년도에 면허를 취득하신 운전경력만 27년이신 분이십니다.
올해 49세이시구요.
물론 상대방 과실로 사고 몇 번 사고 있었죠.
하지만 저희 엄마가 사고를 내신 적은 단 한 번도 없으십니다.
그리고 저희 엄마는 상대방이 양보를 하더라도 먼저 양보를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때는 공간이 부족한 난처한 상황이라 버티셨던 거고요.
저희 엄마 눈길에서도 4년동안 타이어 한 번도 안 갈았던 차 몰고 눈, 빗길, 고속도로 주행까지 하셨는데도 사고 한 번 안 나신 분입니다.
게다가 이전 차 마티즈2를 타실 때도 끼어드는 차한테 띡띡이를 누르면 끼어들던 차가 제 차선으로 돌아가거나 미안하다고 비상등을 깜빡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마티즈보다 훨씬 큰 투싼을 타고 양보까지 먼저 해주셨는데도 불구하고 7살이나 어린 년한테 이런 쌍욕을 들으신 저희 엄마는 저보다 더 화가 나셨을 걸 생각하니 주먹으로 김여사를 한 대 치고 싶었습니다.
제네시스 운전자는 여자였고요 저희 엄마보다 5살에서 많게는 10살 가량 어려보였습니다.
게다가 제가 차에서 내리는 것 까지 봤기 때문에 나 들으라고 일부러 욕하는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당당하게 썬글라스까지 끼고 인상을 팍 쓰고 있더라구요...
엄마한테 가서 그대로 전달하더니 엄마도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시면서 유유히 갈길가는 제네시스 김여사한테 "지야말로 어따 대고 지랄이야"라고 크게 소리치시더라구요.
저 그 날 엄마가 그렇게 화내시는 건 처음 봤습니다.
저희 엄마도 처음에는 양보 안 하시겠다고 버티신 것에 대해서는 잘못이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네시스는 비킬 공간이 넉넉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째라는듯이 차 세우고 밀어붙이고 크락션까지 누르는 것도 모자라 늦게나마 먼저 양보해준 사람한테 그것도 지보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 쌍욕을 하고 유유히 지 갈 길 떠났습니다.
저 이것 때문에 어제 하루종일 안 좋은 일만 생기고 잠도 1시간동안 설쳤습니다.
저 이 차 꼭 찾아서 차를 테러하던 나중에 이 년 만나면 따지던 둘 중에 하나는 반드시 할 겁니다.
전 빡치면 반드시 한 번 한 일은 꼭 끝을 보는 성격입니다.
그리고 전 김여사가 이 글을 볼 리는 없겠지만 이 말만은 꼭 하고 싶습니다.
운전 못하는 사람이 김여사가 아니라 당신같은 인간 말종 쓰레기년이 김여사라고.
제네시스같은 고급차를 끌고 나오기 전에 개념 꼭 챙기고 다니라고.
어디가서 부모 욕 먹을라.
증거가있어야해요
카이드록스 cd 3000 2채널 8기가 쓰고 있고요.
영상은 시간이 지나 없어져서 못 올렸습니다.
2. 제네시스가 비킬생각이 없어보여 조심조심 후진하며 비켜주었음.
3. 비켜줌에도 불구하고 비켜준사람에게 머라고함.
키포인트 한줄요약
- 국민여러분 치워야 할 쓰레기가 너무 많습니다. -
차는 대충 색상이랑 휠을 봐둬서 알고 있어요.
증거자료는... 동영상......
내눈이 보았소! 라는말은 통하지않아요..
끝을 보시려는 생각은 참으세요
그게더 나중에 생각해보시면 잘했다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제네시스 앞에 누워 있지 그랬어요..
방학해서 시간 많으실탠데ㅎㅎ
저도 그 말을 하고 싶었는데
아니였다면 죄송합니다.
글에도 나와 있지만 그 동네는 건물 기준으로 가로 45도로 비스듬하게 주차를 해야 차 1대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도로 폭이 좁습니다.
차에대해 관심이있고 애정이있으면 제네김여사가 그냥 후진을 못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럼 김여사 심정 제가잘알고있지요 지가 후진해서 차빼기 후달려서 그러는거에요
또지눈에 지차가 제일좋아뵈거든요
그리고 성인되면 선글라스만 벗기고 이빨처버리세요 주둥이 못벌리고다니게 깽깝은 성인이니알아서
그럴 때는 약간 애매하게 티나지 않게 비켜주세요.
성질 급하고 운전 못하는 그런 애들은 되도 않는 짓 하다가 자폭함.
그리고 님이 저랑 똑같은 상황을 경험했을 때 님도 화가 많이 나시겠지요.
전 이 여자가 절대 어른이 아닌 무개념 김여사라고 생각할 겁니다.
아무리 제가 학생이지만 제 앞에서 대놓고 가족을 욕하는 자는 절대 용서 못합니다.
기분 나쁜건 충분히 이해해요. 저라도 화가 났을거랍니다.
제가 중등생일 때, 어머니와 옆집 아주머니가 다투는 모습을 보고, 저도 모르게 큰소리치며 끼어든 적이 있었죠.
나중에 어머니께 크게 혼이 났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렇게 행동한건 잘못됐다고요.
화내는 모습을 보고 학생 어머님도 속으로 '우리 아들 다 컸네.'하며 대견해 하실거에요. 근데 여긴 어머님 또래 분들도 계신 곳이랍니다. 전혀 모르는 이를 두고 한 말이지만 '쓰레기'라는 표현이 같은 어른입장에서 보기좋진않네요
어릴땐 분노 제어가 잘안돼죠.
나이를 떠나 내 부모가 욕들어먹는걸 보고 눈깔 안도는 사람 없죠.
많은 사람들이 보는데서 그런 표현쓰면 오히려 부모 욕먹이는겁니다.
또래친구들이나 같이 욕해주지 성인들이 볼땐 이해하면서도 요즘애들 어쩌고 합니다.
물론 그 어른들도 학생 입장이 되면 욕을 합니다.
아이러니하지만 그래도 부모나 어른들은 자라나는 미래의 꿈나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으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것이니 학생이 어른을 이해해주세요~^^
어제 하루종일 제대로 되는 일도 없었고 잠도 안와서 너무 화가나서 그랬습니다.
이 점 반성하고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근디 어디 쌍년이 욕을 하고 가버려
개년
이런일들때문에 점점 양보가 없어지는 겁니다...
상대방이 양보해주면 손한번 들어주면 얼마나 따스한 도로예절이 꽃피겠습니까?
영상은 지워진데다가 욕설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블박까지 구려서
괜히 양보하면 손해보는세상....
욕먹으면 잠도잘 안오지요....
4가지없는것들은 같이 맞받아쳐줘야 잠이 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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