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중 신호등앞에서 옆차선 마티즈 김여사님이 급차선 변경과 함께 급제동 하심...
너무 놀래고 당활해서 클락션을 주먹으로 때려 눌렀는데....
빵~~~~ 하더니...
이게 박혀서 안빠짐...,ㅡ,.ㅡ
왕복 6차로 신호대기중 상태로 미친놈 처럼 계속 빵~~~~~~~~~~~~~~~~~~~~~~~~~~~~~~~~~~~~~~~~~~~~~~~~~~~~~~~~~~~~~~~~~~~~~~~~~~~~~~~~~~~~~~~~~~~~~~~~~~~~~~~~~~~~~~~~~~~~~~~~~~~~~~~~~~~~~~~~~~~~~~~~~~~~~~~~~~~~~~~~~~~~~~~~~~~~~~~~~~~~~~~~~~ 하고 있는데...핸들을 아무리 흔들고 때려봐도 요놈이 빠질 생각도 안하고,,
앞에 김여사님은 미안하다고 창밖으로 손도 흔들어주고 비상등도 켜고 창밖으로 고개 내밀어서 인사하며 미안하다고 다시 손 흔들어주는데..
이미친놈의 똥차는 계속 ~ 빵~~~~~~~~~~~~~~~~~~~~~~~~~~~~~~~~~~~~
김여사님에게 내가 더 미안해 죽을거 같고...
주변 차들도 전부다 날 쳐다 보고 급당황 해서 어쩌할지를 모르다가 일단 차 갓길에 대고 핸들 주먹으로 몇번더 줘 패니까 그제어야 멈춤..
클락션 살짝 누르세요...그래도 소리 잘나니까요..ㅡ,.ㅡ
고속도에서 폭설이 와서 차들이 다 섰는데
그 당시 아부지차가 카스타...
완전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되서 서 있는데
갑자기 클락숀이 빠~~~~~~~~~~~~~~~~앙~~~~~~~~~~~~~
누르지도 않았는데 ㄷㄷㄷㄷㄷㄷ
차들 막 처다보는 눈빛이 저 미친놈은 뭐지? 하는....ㄷㄷㄷㄷ
아부지 황급히 본넷열고 클락숀 선 뽑아버리니까 괜찮더군요...
진짜 쪽팔렸던 ㅋㅋㅋㅋㅋㅋ
시비조로 댓글 다시는거 같은데,보기 안좋습니다.
어휘를 보아하니 알탕 세컨아뒤인듯
빵터졌네요 ㅋㅋ
이 글 읽는 내가 더 당황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들 안뽑혀서 다행입니다..ㅎㅎ
이럴땐 두손을 밖으로 내 보이고 계속 누르는거 아니라고 표시하셔야지요...
결국 혼에 연결된 선빼고 센타까지...
앞차가 훅 끼어들어서 클락션을 눌렀는데 안빠지더랍니다 ㅋ
그렇게 클락션 소리 내면서 시흥까지 가던중
조폭아저씨들 차량이 자기한테 그러는줄 알고 앞에 서서 내려서 보니
이 누님은 어쩔줄 몰라 울고만 있고 오히려 아저씨들이 당황해서 얼렁 가서 고치라고 하고 가더랍니다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서보니 온동내 떠나도록 이놈이 울고있네 아무리해도 클락션 안꺼지길래 걍 선짤라 버리고 다시 집에 들어와서 잣네요
그때생각하면 아직도 동내사람들한테 미안하네요
골목길에서 앞차는 내가 뒤에있는 것도 확인안하고 후진...
아무리 눌러도 크락션은 울지않고...
그냥 나도 따라 후진...
아... 이눔의 흉기차.
간만에 재미있는ㅋㅋㅋㅋㅋ
저는 고장나서 빠~~앙~~~ 이아닌 뿌루루룩~ 소리가 나서 졸 민망했다는.ㅋㅋㅋ
여친은 미친듯 웃고.. 나는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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