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이 났는데
작년에 친구가 차선도 없는 좁은 도로
이어폰 꼽고 걷다가 교통사고 났었다고 한게 생각나서요...
아무리 빵빵거려도 비켜주질 않았다고
차주가 홧김에 친구 툭 쳐놓고... 뒤돌아보니 고개만 까닥하고 가려고 했길래
차 세우라고 하고 엄청 싸우고 보험처리도 겨우겨우 받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지가 고개 까딱 한거면 친 거 알았을텐데
나중에는 뭐 학생이~ 하도 안 비켜서 나도 칠 줄 몰랐다~ 이런 식으로 친구탓으로 돌리고 모르쇠 했다고ㅋㅋㅋ
뭐... 이어폰이 요즘 노캔기능 떄문에 잘 안들린다고 해도
그럼 사람 쳐도 되는건가 싶어서ㅋㅋㅋ 어이없었네요;;
친구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재생한방병원 가려고 했는데
보험비 많이 드니까ㅋㅋ 굳이 왜 재생한방병원 꼬박 가려고 하냐고 그거 가지고 따지고
또 엄청 싸우고.... 아무튼 이상한 사람 많습니다ㅠ 안걸리길 조심해야죠...
저도 길 다니면서 조심해야겠다 싶었는데 친구가 일 생길줄은ㅠㅠ
별반 차이 없네요
말그대로 살짝만 스쳐놓구 한방병원 가려고 한친구도
좀 그렇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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