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어제 새벽 3시 40분경. 대구 서부정류장사거리(성주막창앞) 신호대기중에 뒤에서 금색마티즈가 쿵 박았습니다.

차는 사실 손상은 적은 상태인데요. 작은 구멍이 났구요. 사고가 처음이라 그런지 놀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어제는 괜찮더니 오늘은 허리랑 목이 좀 많이 아프네요. 허리는 앉았다가 일어서기 불편한 상황이구요

내용은

차사고후 운전자는 음주상태......

길옆으로 차를 대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가 바로 보험사부르자고 하니 이핑계저핑계를 대길래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해결하려고 이야기를 최대한 들어주었습니다.

본인은 계속 내일 보험사를 부르자고 하길래 그래도 진짜 인심쓰고 해서

신분증 맡기고 보증금 100만원 걸고 (혹시나를 위한 대비) 내일 보험부르고 100%부담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돈찾으러 가자고 하더니. 도주해버렸습니다. 따라갔지만 신호란 신호는 다무시하고 도주해버려서 따라가는데도 한계가 있었고, 또 2차로 큰사고가 날뻔했구요. 바로 112에 신고접수는 해놓은 상태구요,

운전자 상황은 운전자는 28살이라고 했고 부산거주 차량은 회사차량 운전자보험은 어머니 명의라고 했고,

차량조회결과는 차량소유자는 울산을 거주지로 되어있고 연락처도 없고 보험은 가입되어있는 상황. 소유자는 40대의 남성이였습니다.

경찰말로는 차량이 보험은 가입되어있기 때문에 100% 차량수리는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저도 사고가 처음이다보니 제가 경솔하게 행동한 점은 있습니다.

이놈의 차도 찾아야하고. 괴씸해 죽겠는데 어떻게 골탕먹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