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운전하다보면 별 미친 인간들 많죠.
오토라이트는 폼인지 스텔스 모드로 다니는 인간,
1,2차선 좌회전 차선인데 1차선에서 좌회전하면서 2차선으로 넘어오는 인간들,
일부로 상향등 키고 다니는 인간들,
뭐 하나둘 아니겠습니다만 그래도 전 그런 사람들을 볼때면 속으로 욕만 하고 넘어가는데
딱! 두부류 인간들은 정말 못참겠더군요.
욕이 아니라 그냥 혼자 뒤져라!! 라고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첫번째로...딸배라는 말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딸배라고 들을만한 짓을 하는 인간들...솔직히 배달이야 시간 싸움이고 생업이니 어느정도 이해합니다만 쓰레빠 질질 끌고 딸배하는 어린것들 오토바이 운전하는거 보면 딱 딸배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두번째는 아....야근하고 지금 막 퇴근할때 만났네요..
바로 전동퀵보드 입니다.
오늘은 참다 참다 차에서 내려서 한마디 했습니다.
퇴근시간이 비슷한지 종종 보는 녀석인데 퀵보드 타면서 풀페이스 헬맷 쓰고 가방은 세기말에나 유행했던 테크노가방 매고 엘이디 번쩍 번쩍 거리며 차선 왔다갔다 지랄염병을 하면서 다니더군요. 몰랐는데 지들끼리 기함급이니 뭐니 급도 나눠서 얘기하는데 얼마나 웃기던지ㅋㅋ 주먹만한 바퀴달고 자갈 하나 밟으면 자빠질것들이 무슨 기함급이니 뮈니;;;
쬐깐한게 속도는 빨라서 운전할때 옆으로 오면 피하게 되더군요. 똥은 더럽잖아요~ 피해야죠..
오늘도 퇴근하는데 순식간에 옆으로 지나가서 제 앞으로 들어오는데 놀래서 브레이크 밟았네요;;
순간 승질나서 신호대기때 내려서 운전 그따구로 하냐고 뭐라하니 쌩까고 그냥 신호까고 가더군요..
제발 뒤지고 싶으면 혼자 어디 쳐박고 뒤지던가 왜 나와서 밋폐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들이 있던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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