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보기 위해 버스를 타고 약 두시간을 이동하는 노선을 이용중입니다.
'남이사 왜 참견이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5세 이하로 보이는 남,녀 영아 각 1명씩을 동반하고 탄 젊어보이는 어머니와 그 어머니의 친구들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지를 않네요.
영아들은 성인 2명이 앉아야하는 자리에 어머니와 같이 3명이 앉아 가고 있는 상황이며, 친구로 보이는 분은 통로에 나오기도 합니다.
교사블 눈팅하면서 스스로 하던 운전 습관도 다잡고 있지만, 기존에 하던 도로 위 안전수칙을 더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부모님의 차량 내 비치용 소화기도 점검하고 에어졸?형식의 간이 소화기도 조수석 부근에 비치하기까지 했습니다.
지금 영아의 보호자들에게 안전벨트 매라고 하면 오지랖이겠죠?
사고의 위험은 언제나 존재하는데 이 보호자들은 보호를 하는게 아니라 동승자의 개념만 가져온 것 같아서 뭔가 아이들이 안타깝네요..
진짜..오래살고 적게 다치고 싶으면 착용...꼭..
제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고위험에 언제나 노출 되있고 안전벨트하라는 안내멘트가 고정적으로 여러번 나오고.. 수동으로도 틀어드리는데 착용하는 경우는 별로없습니다..
아이들은 제일 앞자리를 좋아하는데 전 아이들 못않게 합니다..
사고장면에 40키로 주행중 청소차를 박았는데 제일 앞자리 승객이 앞유리 뚫고 청소차 뒤에 박고 다시 팅겨나오는거 봤어요...
안전벨트 안하면 사고나도 보상율을 낮아집니다..
저도 버스타면 벨트하는데...
사고는 벨트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엄청크죠.. 특히 버스는 전복되는 경우가 많아서 팅겨나갑니다...그리고 그 버스에 깔리죠....
제 버스에 있는 TV에 사고영상과 안전벨트 캠페인 동영상 다운받아다 틀어드려도... 차이는 없네요..
이젠 고속 아닌 시외버스도 안전벨트 의무착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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