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입니다.. 요즘들어 사는게 . . . 힘이드네요..
남들 다 쉬는날에 출근한다고.. 눈치 보고..
쉬는 날에는.. 늦잠 조금 잔다고.. 눈치 보고..
본가 가도.. 눈치 보고..
처가집 가도.. 눈치 보고..
힘들어 술마시고 들어가도..눈치보고..
월급타다줘도 모자란다하니.. 눈치보고..
친구들과 통화하며 비교되니.. 눈치보고..
결혼전에는.. 도란도란 행복하게 사는 꿈을 꾸었었는데..
현재는 눈만 마주쳐도.. 좋은감정이 안생기네요..
저랑 똑같네요 증상이..거기다 와이프는 20대인데, 밤일하는거도, 귀찮고 잘 안하게 되네요
뭐... 주지도 앉고요.. (참고로 저도 달라고 안합니다!!)
에휴
맞벌이하는 와이프를위해 설거지 빨래 청소 밥
반찬 제가 다합니다,,,일하면서 집안일하는게 힘들지만 내가 함으로써 힘들게 일하고 들어온
와이프가 편하게 집에서 쉬는거보면 흐믓합니다
제가 봅니다
정말 이십니까?????
저희도 매달 쪼들리면서 살아요 ㅎㅎ
근데 대부분이 그렇게 살고있어요 중요한건 얼마버느냐 보다는 부부가 서로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집에가서 핸드폰 들여다 보지마시고 서로 대화 많이 해보시길..
저도 힘드네요.올해32인데 혼자서 애둘 키우자니
한달한달 겨우사네요 ㅋㅋㅋ
부모님한테 손벌리는건 죽어도싫고...
아들 이제7개월 결혼 6년...
임신하고부터 거의 정신적인 휴식조차할시간이 없군요...눈치만보이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