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별세하셨네요.
어린나이에 뵌 분이시라 저에게 “목장은 멋진곳”이라고 각인시켜 주신분. 아직도 회장님의 카우보이 모자와 큰 버클이 달린 허리띠가 기억에 남네요.
성진목장의 넓은 옥수수밭과 수많은 젖소들이 우사에서 나와 운동장으로 내려가는 모습은 너무 장관이라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어릴적 아련한 기억속의 목장이 파스퇴르 공장이 되고 학교가 되는 모습을 뉴스에서 보면서 항상 응원했는데 잘 안되는것 같아 아쉬웠지만 회장님의 성격처럼 우직하게 밀고나가신 모습 멋있었습니다.
편히 쉬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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