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입니다.
와이프랑 밥 먹고 집으로 가는중 골목길을 지나치고 있었습니다.
술에 쪄들려 골목길에 퍼질러 앉아서 자고 있는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영상 17초쯤 우측 흰색 레죠 차량의 운전석 문짝앞)
조심조심하며 지나칠까 하는데 갑자기 제차량쪽으로 퍼질러 눕네요.ㅋㅋ
차를 정지후 기다리고 있으니 곧 일어나서는 비틀비틀 거리며 갈길을 가는듯 합니다.
뒤를 조심조심 따라가는데 갑자기.........제차량 쪽으로 돌아서서 잠시 멍 때리고 있네요.
뭐라뭐라 시불렁 하면서 제차량쪽으로 다가오네요.ㅎㅎ
순간 머릿속엔 술챈 사람하고 엮여봐야 좋을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빛의 속도로 후진기어를 넣고 그여자 면상을 보기위해 상향등을 켜고 조금씩 후진을 하고 있었으며 뒷자리에 타고있던 임신8개월인 와이프는 순간 놀래서 오돌오돌 하고 있었답니다.ㅠㅠ
한 2~30미터 쯤 후진을 해서 골목 사거리쯤 왔을때 동네 아주머니 몇분들이 어슬렁 거리며 저에게 한마디 하시네요.
"딴데로 돌아가소~ 저년 미친년임니더"라고 얘기하시곤 아주머니들도 도망가시네요.ㅎㅎㅎㅎㅎㅎ
예전에 총각때는 이런경우가 있으면 시비걸어줄때 까지 살포시 기다려주기도 하고 운동삼아 몸개그도 같이 해주기도 하고
그랬을텐데 이젠 두아이의 아빠이자 한여자의 남편으로 속시끄러운 일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네요.ㅋㅋ
(똥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죠....더러워서 피하는거죠^^*^^)
하루가 지난 오늘 생각을 해보니 어제 만약 지나치다가 제차에 그여자가 치였거나 아니면 후진할때 맞짱 떴다면...개값 무러줄뻔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역시 더러운건 피해가야 하는것 같네요.ㅎㅎ
기어 움직이는 속도가 장난 아니네효~^^
피할수 잇음 피하는게 제일 현명!!
먼저 쓰셨네요 ㅎㅎ
저년 미친년입니다.ㅋㅋㅋ
블박님
아줌마 빨리가이소~ㅋㅋ
그와중에 아주머님 챙기는 블박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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