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전 디젤차량을 중고 개인거래로 구매했습니다 센터가서 점검비 주고 차량까지 이상없다고 점검 받은 차량인데
차량 이전하고 고속도로 올라가는길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매연이 많이 보여 집에 도착하자마자 평소 자주 가던 차량 정비소 들러 점검해보니 DPF가 무단으로 탈거된 차량임(전 차주에겐 어떠한 고지도 못받았음)
그리고 전 차주에게 전화통화 결과
전차주 : 자기도 2대 차주고 DPF가 뭔지도 몰랐다고 시전
본인 : 개인거래라고 차팔았다고 책임없다~ 무마될 문제가 아니다
이건 단순 차량 고장이나 하자가 아닌 운행해서는 안되는 불법 차량, 즉 판매해서도 안되는 차량임을 고지했고 DPF가 탈거된 차량을 타는 순간부터 제가 범법자 되는거라고 어떻하겠냐고 물음
전차주 : (공손하게 사과하며) DPF 이런게 뭔지도 모르고 자기도 전차주에게 구매후 1년정도 타고 금일 저에게 매매한차량이다 원하시면 차량을 다시 활불해드리거나, DPF인가 뭔가 다시 달수있는거면 자기가 그 금액을 부담하겠다고 전달
본인 : (전차주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것 같고) 저역시 DPF빼고는 차량이 맘에들어 좋은게 좋은거라고 DPF들 달아주는 조건으로 문제 마무리 하겠다 전달하였고 전차주가 DPF를 구해서 제가 알던 정비소로 보내줬줌,, 그리고 DPF관련 몇가지 부품과 장착비 포함 대충 알아보니 20만원 가량이 나온다는걸 고지하였더니 그건 자기가 부담하겠다고 마지막으로 통화함
그리고 3일뒤 DPF를 장착하고 나서 견적서 보내주고 부터 약 1주일 잠수 입니다 (통화는 연결되나 전화를 아예 받지 않음)
문자를 보내놨고 일부 확인한듯 하지만 연락 없음.. 그와중에 자기가 타던 다른 차량 또 중고로 매물로 카페에 올려놓음
그 게시물에 연락 바란다고 덧글을 달아놧으나 무응답.. 그 와중에 전번이랑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김해에서 공인중개사 하는놈임 ㅋ
이럴경우 형사사건은 되지 않을듯 싶은데.. 형사사건이 되려나요?
민사적인 문제인것 같은데 뭐... 20만원 별거 아닐수도 있는데 잠잘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괘씸해서 어떻게해서라도 좀 괴롭히고 싶습니다
뭐 좋은 방법 없을지 보배 형님들의 조언을 구해 봅니다
한국은 피해자가 피해입증을 해야하는 나라이다보니 ㅋㅋㅋㅋ
물론 너무 소액이라 실익이 없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그걸 노리고 저런짓을 하는 놈을 그냥 두고 보자니 짜증이 밀려오네요 꼭 괴롭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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