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늦은 나이 마흔에 첫째딸아이를 어제 출산했네요
이른둥이 흔히 미숙아라고 하지요 20주부터 양막이 파열되어
한달넘게 버티다 25주가 되던 어제 제왕절개로 눈에 넣어도 안아플
우리 쑥쑥이가 나왔네요 ㅠㅠ 다행히 산모도 아이도 건강하다지만
걱정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담당샘들도 괜찮다고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안심시키지만....
뭘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답답하네요
집에 혼자와서 아이 사진보니 눈물만 나오고 미안하네요
조산해서 이른둥이 낳았습니다.
2.25kg 낳았구요, 그당시 무호흡증으로 저희애는 신생아 중환자실(NICU) 인큐베이터에 있었죠,
니큐에 면회갈때마다, 가족들 모두 걱정 많이 하고 슬퍼했는데 퇴원하고 조리원 갔다가 집에와서 조금더 신경더 많이 쓰고 병원도 더 많이 데리고 가야된다는 점들이 있지만
지금 27개월 되는 저희딸은 미숙아, 조산아 였다고 하면
깜짝 놀랄정도로 너무 잘자라고 건강해서 너무 고맙네요. 옛날말 틀린거 없습니다.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란말 있어요. 두분다 사랑주시면서 건강하게 키워주세요 ^^
걱정마세요! 요즘 의료기술이 엄청납니다!!
우리 아들이랑 태명이 똑 같네요..
완전 우량아 입니다..ㅋㄷㅋㄷ
무럭무럭 잘 자랄 겁니다~~
너무 걱정마셔요~~^^
걱정너무마시구요 건강히잘클겁니다
저희모두 응원해드릴게요
화이팅
응원할께요
따님 사진보니 제 조카에 비하면 매우 건강해 보이는데요?
제 조카도 세상 일찍 나와 인큐베이터에서 머리만 크고 까맣게 삐쩍 말라 꼬물거릴때 (외계인인줄..--;),
'아.. 쟈가 과연 건강히 잘 클수 있을까..' 속으로만 생각했는데, 왠걸. 어느덧 건강하고 이쁜 뽀얀 아가씨가 되어 지금 스튜어디스 준비중입니다.
근데 달 수를 못 채워 나와서 그런지, 식욕이 정말 좋습니다. 먹을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남. ㅎ
결핍의 기억이 무의식중에 각인되어서 일까요..--?
걱정마세요. 우리 조카처럼 이쁘게 건강하게 잘 자랄겁니당.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고 큰아픔 없이 잘자라길 빌께여~^^
건강하게 잘키우실껍니다
행복하세요
튼튼하고,건강하게 잘클거니
걱정 붙들어 메어두세요
인큐베이터에 있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ㅜㅜ
심정충분히 이해갑니다.
막둥이녀석 지금은 유치원도 잘다니고 너무건강하게 잘크고있습니다...
마음은 아프시겠지만,걱정마시고 사랑만 주시면 아무걱정없을겁니다. 힘내세요!
가장이 흔들리면 안돼요 부인분께 잘해드리세요~~
득녀 축하드립니다!!
추카추카
잘 크고 무럭무럭 자랄겁니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축하드립니다.ㅎ
장담합니다
이건 축하드려야죠
새생명이 태어났는데
횽님께서 걱정없어야
횽수님도 아기도
빨리 일어설수 있습니다.
나는 아니라 태연하게 표현해도
사람은 표정이라는게 있어서
표시가 납니다.
그럼 횽수님도
걱정하고
그영향이 엄마가 그러는데
아기가 못느낄까요?
괜찮습니다.
앞으로 어떤 아빠가 되실지
그 걱정을 하세요
축하드려요
저두 양따 40 오늘만 슬퍼하고 삼개월뒤 다시 도전해서 건강한 아기 낳고 싶습니다!!!
참고로 딸 낳고싶어요~~
이글을 보고 걱정도 되고 남일 같지않아서 와이프에게 카톡보내 30주냐 31주냐 확인하고집에 와서 저녁먹으려는데 와이프 양수터진거 같다고 해서 응급실갔더니 터졌다네요..에효
오늘 저녁이 고비라는데..하루만 더버텨주길 바라네요~~! 4살딸내미 3시간동안 응급실따라댕기면서 울지도 않고 차분히 잘 안자잇네요. 왜이리 대견한지...아빠들 힘냅시다!!
저도 몇년전 25주만에 나왔는데
의사가 활동성이 괜찮은거 같으니 노력해보자했고
저도 운명이다 생각하고 받아들였는데
1주일후 와이프 퇴원하는날 애가 돌변하더니
갑작스레 떠났습니다
암튼 앞으로 온식구가 고생길에 들어서겠지만
애를 위해서 파이팅 하십쇼~~~
아버님께서 몸도 마음도 피곤하실텐데 아이가 잘 클동안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마시고
아이랑 사모님 잘 돌봐주세요
아버님 마음도 잘 풀어내시고요
건강하게 퇴원하길 바랍니다
다 잘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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