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아침 포터 차량이 아침 시동 걸면서 기어가 들어간 상태에 사이드 브레이크도 안 채워진 차를 클럭치만 밟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 앞을 지나가던 전 차량과 벽 사이에 끼어서 2~3번 부딪쳤고 그나마 핸들이 우측으로 꺽여 있어서 더 큰 사고를
방지 할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병원에서 엑스레이 20장 정도 찍은거 같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뼈는 문제가 없다고 하십니다..
전 당일 병원에 가서 진료 받을때만 해도 우측 무릎과 양쪽 골반 때문에 걷기도 힘들었습니다.
주말을 내내 누워서 보냈고 월요일 쩔뚝 거리며 회사에 출근을 해서 이 글을 작성 합니다.
혹시나 몰라서 무릎이나 골반쪽 검사를 더 해보고 싶습니다.
위 경우와 같이 제가 몸이 불편 하면 치료 다 받고 보험사에서 합의 보자고 하면 그때 가서 합의 보면 끝인가요?
제 경우 운전자 보험 / 자동차 보험 / 실비 / 종신 다 약관 봐도 4일이상 입원 아니고 / 골정 같은게 아니기 때문에
따로 피해 보상 같은게 없고, 상대방 보험접수 한 곳에서 약소한 합의금 정도가 다더군요..
몸은 만신창이가 된거 같은데 뼈가 튼튼한지 뼈는 다 멀쩡합니다.. 12군데 타박상과 염좌라고만 하더라구요.
보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런 걸 흔히 "골병든다"고 하는데 골병드는 게 어떻게 보면 어디 부러지고 상처나는 것보다 더 안좋습니다. (그정도로 후유증이나 그런 게 심하단 거임..)
나머지 손해배상이랑 입원료 등에 대한 건 치료부터 하고 나서 생각하시고..
현재 뼈가 다치지 않았어도 뼈를 감싸고 있는 인대및 근육이 다친걸로 보이네요. 이 부분은 x-ray로는 거의 알기 힘들고
MRI을 검사를 해야 정확하게 나오는데 몇일 더 지켜보다가 치료하는데도 통증이 더 심해지면은 병원에 이야기 해서 검사를
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그리고 MRI를 검사한다고 해서 별다른 치료가 있는건 아니니까 확인만 하는것으로 생각하세요-솔직히 돈이 아까움..
그리고 시간되시면 꼭 입원을 하시는게 낫습니다. 합의적인문제나 치료도 그렇고 나중에 후유증도 무시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합의금은 보험사는 월별 정산이기 때문에 우선을 4월안에 합의를 보려고 서둘러 합의보자고 연락오는데
금액이 맞지 않으면 하지 마시고 다음달로 넘어가던지 하셔도 됩니다. 어자피 보험사직원만 안달나니까요.
합의금은 휴업손해 + 향후 치료비 + 위자료 등으로 산정되니까 합의에 대한 여러가지 글을 읽으신후 합의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런거 때문에 보험 드는거니까요.
윗분 말씀대로 입원 하시고 MRI 꼭 찍어 보기길 권합니다. 엑스레이로 인대 손상 이런거 안나옵니다.
인대 손상 치료 안하고 그냥 굳으면 평생 불구되는겁니다.
필요한 검사 MRI등 모두 받으세요.
그정도면 제대로 회복하지 않는다면 평생 후유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합의금 몇푼에 몸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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