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울엄마를 봤다???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정확한 병명이 안나와서 머리MRI 촬영차 기존에 입원해 있던 곳으로 오셨다
구급차 침대에 실 려서 오셨는데
마이 마르셨다 예전에 풍성??했던 울엄마는 온데간데 없이
누워서 눈도 못뜨고 계시던 엄마가
촬영실 문앞에서 갑자기 눈을 크게 뜨셨다
아버지와 나 그리고 남동생 온가족의 기척을 느끼셨는지 눈을 뜨셨다. 촛점은 없으셨지만 그토록 감고만 있으셨던
눈도 떳으니 이젠 팔다리도 원 래대로 되돌아 오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가족모두의 간절함이 엄마에게로가
엄마도 아버지도 나도 울 누나도 여동생도 남동생도
한자리에 앉아 웃는 날을 소원해 봅니다
엄마는 강합니다
엄마는 사랑 입니다
엄마는 위대 합니다
고맙습니다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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