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글에 올라온 따님이 자전거사고 내신글보고
바로 어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있었던일이 생각나 글남겨봅니다
차를 주차하고 문열고나오는순간 차뒷쪽에서 아이가 쾅소리 내며 뒷범퍼에 부딪혀 넘어지더군요
순간 놀래서 괜찮냐고 물어보니 벌떡일어나 괜찮다고 하길래 그제서 제차가 걱정되어 보니 다행히 큰스크래치는 없고 검게 두줄로 흠집이 생겼더군요
전에 제가 쓴글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주차된제차를 누가박살을내고 간적이 있어서 이정도는 무덤덤해지더라고요;
일단 아이한테(7세전후로 보였습니다) 주차장에서 타지말고 다른곳에 타라고 조용히타이르고 집에 왔는데
와이프가 듣더니 그아이 아까 본것같은데 계속 벽에 혼자 부딪힌다고.. 자전거 못타는것같은데 위험하게 여기서타나 하더군요..
그말듣고 제차가 걱정되서 바로 구석진곳으로 이동주차하고 담배하나 피는데 또 그아이가 제눈앞에서 아까됐던 그쪽주차된차 뒷범퍼를 쾅소리내며 박더군요;
그리곤 제가 본걸 들키자 도망갈려고하길래 안되겠다싶어서
혼낼려고하는게 아니니 어머니전화번호 알려달라고하고 연락드려서 자초지정 설명하고 지도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자전거를 잘못타는것 같은데 아이가 위험할수도 있고 괜히 주차된차들 피해줄거같아서요
전에 보배글에서 람보르기니에 아이가 자전거 박은글도 생각났는데 비슷한글들이 많은거 보니 자전거타는자녀 계신분들은 한번쯤 아이한테 지도교육이 필요할거같아 글남깁니다
큰사고나야 잘잘못 따지는 것보다 안전이 우선인 것을 모르는 성인, 부모들이 많으니 아이들 교육 상황이 이런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아이들 불구, 정신지체, 사망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기주의 적 법해석은 아닌데. 그냥 차오면 조심해라, 뛰지마라, 차도에서 놀지마라, 무서운 아저씨 따라가지마라..하고만 가르치니...차오면 뭘 조심해야 하는 건지..왜 뛰지말아야 하는지, 왜 놀면 안되는지. 누가 무서운아저씨인지...애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예를 들어 설명해도 사고날 수 있는데..ㅠㅠ
진정 가족을 아낀다면 법의 정확힌 이해와 더불어 항상 조심하고 주의해서 사고만은 막는 길이 맞는 것 같네요.
보배님들도 법이다, 틀렸다 맞다라는 의견 논쟁 보다는 안전, 예방 의 기준으로 논의 함이 좋겠습니다.
사고만 피하면 잘잘못 따질 수 있습니다.
운전 중 잘잘못 따지면 대형 사고로 조의금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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