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게 1차 끝내고.
조용한곳 찾은 2차
지층에 있고 사람도 없고 인테리어도 옛날감성이라 좋았습니다.
마른안주와 조개탕주문.
짠 2만원짜리 마른안주
내가 밖에서 술을 안마시니 이게 비싸다고 느끼는건가..
초코볼때문인지 친구들은 좋아하더라구요.
조개탕 25000원.
아무리 사당이라도 저 조개로 정말 25000원?
욕 나온다 보이지도않는 파와
고추.
그래. 임대료가 비싸겠지.
그러니까 이렇게 가격이 나가겠지.
가게주인도 벌어야지.
근데 안주와 소주2병 맥주2병을
시킨지도 얼마되지않았는데
주인인지 알바인지 와서
"주문하려면 옆에 벨 있으니 누르라고"
아놔 뭔 *소리인지.
강매인가? 이건 선 넘은거같다.
이 말 듣고 술맛 떨어짐.
안주랑 술 주문하고 30분도 안지난거같은데 저딴소리를?
다들 기분잡쳐서 2차종료
사당이라는 번화가인데
이딴곳이 있다니 놀랍다.
그러고보니 다른곳은 시끌벌쩍한데
여기만 조용한게 이유가 있었나 생각이드네요.
라면사리 넣으면 ㅈㅁㅌ~
제가 먹어본 가장 비싼 마른안주였어요.
더 열심히 벌어야죠ㅎ
주문하라고 벨 위치를 알려주는데..ㅋ
서쪽은 서초방배 동쪽은 동작사당 , 남현동.
방배동은 임대료가 엄청높음.
길건너편도 반사효과로 뒷골목까지 높음.
동네 분위기 원래 저래서 그냥 장사함.
저 동네에 사는 사람은 저쪽 안감.
저도 당연히 안감.
어차피 같은 값이면 깨끗한곳을 가시는게.
아님 최소한 프렌차이즈 업소정도.
길건너 서초구로 건너가면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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