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초등 졸업했습니다
의미 있는 선물을 해주고싶어서
은수저은저가락 셋트를 해주었습니다.
미래 가치 ?투자?ㅎㅎ 암튼 기억에 남으라고..
딸은 핸폰을 바꾸고싶어하는데
핸폰은 별의미가 없고 지금 노트8 쓰는데 액정이 깨젔지만
쓸만한거같아 그냥 안사주었습니다.
그리고 졸업식날 은수저셋트를 주었는데..
딸이 하는말이..
진짜 은수저네... 이러더라고요..손편지 까지 썼는데..
암튼 딸아이 눈을보니 기가막힌 눈빛으로 저를 처다보더라고요..
그눈빛을 보고 있자니..내가 내생각만 한거 같아.
와이프한테 몰래 핸폰 사주라고 말해줬네요.
자급제폰으로..
암튼..그냥 첨부터 핸폰 사주었다면..
지출이 둘번 되진 않았을텐데..
제 와이프도 수저셋 보고 기가 막혀 하긴 했는데...
너무 제욕심만 낸거 같기도하고..머리속이 복잡해지네요.
첨키워보는 얘들이라..머가 답인지..
나땐 선물없이 아구찜먹었는데..
이런말하면 노땅 아재..별별소리 다듣고...
암튼 핸폰 선물이 맘에들었음 좋겠습니다.
저능 새걸로... ㅎㅎ;;
은수저가 무슨 투자 미래 가치 의미가 있나여.
혼자만의 욕심입니다. 선물은 상대가 원하는걸 반영해야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