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 서면 커피숍 화장실에서 잃어버리고
다시 가보니 없더라고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주워가신분이 양정까지 찾으러 오라더군요
말도 좀 기분나쁘게 하고. 욕도 좀 하시고 거기다 돈까지 요구하더군요.
잃어버린게 잘못이긴하지만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신고 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니 강력계로 인계되어 사복경찰과 여경한명 과 동행하여돈준다고 하고 만나서 검거 하였습니다.
죄목은 절도와 금품갈취죄 입니다.
찾아줄 마음이 있다면 금품을 요구해선 안되고요 아니면 그냥 파출소에 넘겨주거나 주우신곳에 맞기시는게 좋습니다.
그냥 넘어가려다가 어린것들이 말하는게 넘 괘심해서 신고했네요
혹여 휴대폰 잃어버리셨는데 상대방이 싸가지 없이 나오면 그냥 신고하세요
초등학교때 배우잖아요. 주운돈 이라도 사용하게되면 절도라는걸.92년생 동거하는 커플이던데 이번에 정신좀 차렀으면 합니다.
두서없이 적은글 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하셨어요~ 사례금도 어느 정도 선에서 요구를 해야지..
사례한다 뻥쳐놓고 경찰 동행하에 가서 현장에서 잡으면 되지요.
누군가 급히 찾고 있겠다! 라는 생각에 스키하우스로 이동 후, 연락 기다린지 30분만에..
전화가 와선.. 어디냐는 첫마디;; 고맙다라는 말을 기대한 제 잘못인지...
자기 있는 곳으로 와주면 안되냐는 두번째마디....
진짜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었지만, 기다림끝에 찾아줬음에도..
고맙다는 말은 커녕.. 홍홍?거리는 소리만 내곤 뒤도 안돌아보고 가더라구요..
세상 참 많이 변했다 라고 생각들어서 이젠 거들떠 보지 않으려 노력중입니다..
요즘 세상이 이상해서 괜히 찝찝하더라구요
한달에 한두번씩은 꼭 주워요 ㅡㅡ
매번 주인 찾아줍니다.
찾아주는것도 보람있어요 은근히ㅎㅎ
대부분 싸가지가 없어서 두번이지만
거의 찾아줍니다.. 잃어버린사람이 나올수있는 가장 가까운 정류장 알려주면 예상 도착시간 알려주고 나와있으라고 해서 찾아주는게 잃어버린 사람한테는 제일 편하죠~
예전에 줏은 폰 찾아주니 도둑놈 취급하드라공 ㅋㅋ
물품금액의 5~20%금액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잃어버린사람이나 주운사람이나 너무 당연시 얘기하면 FM대로 처리합니다
주웠을때
1.연락와서 가져다달라고 한다
> 근처 경찰서나 파출소로가서 습득신고 및 법적사례금 요구를 한 후 통신사에도 습득신고를 한다
(고박 쓰지않기위해)
2.정중히 감사하다고 하면서 찾아뵌다고 한다
> 거리가 멀다면 퀵으로 보내드린다고 한다
(대신 퀵비만은 착불, 사례는 요구하지않는다)
이런경우 다음날 회사로 과일바구니 보내주시더라구요
3.습득폰 주웠다고 점유이탈횡령이라고 뻘소리한다
위의 1방법과 함께 통화내용 녹취해서 계속해서 헛소리하면 협박죄도 추가해서 합의금까지 받는다
일단 분실했을때는
무조건 감사하다 지금 계신곳으로 찾아갈텐데 실례가 되지 않겠냐 라는 말이 우선이고 찾아뵐때 음료수라도 챙겨서 간다면 서로 좋지않을까 싶네요
항상 찾아주면 좋은말을 못들어서 이렇게 까지해봤네요
특히 아주머니들
길에서 삐삐를 주웠드랬씀다.
기다렸죠. 삐삐가 울리길~ 그리고 참한 여자사람이길~ㅋ
얼마후 삐삐가 울렸고 전화해보니 여자사람!!!
급만나서 차한잔 마시고 담날 잠실야구장가서 LG VS 두산 야구보고
기분좋게 술먹고 그담.........;;;;
중요한건
절대 돈으로 요구하진않았습니다. 음...
저라면 만약에 습득폰 주인이 글쓴님처럼 나오면.. 그냥 하천에 내던집니다.
그리고 분실물 습득자는 원래가 소정의 사례금을 청구할 수 있는 걸로 아는디요?
당연히 찾아가야 하는 것이고, 소정의 사례금 또한 당연히 줘야 하는 것입니다.
습득자가 무슨 죄가 있어서 가져다 줘야 하나요?
다음은 알아서
[전문개정 2011.5.30]
너무 많이 요구하셨나봐요 ㅋㅋㅋ
저도 아이폰4S 주웠는데 잃어버린지 오래되서 폰도 정지 되어 있고 해서
114로 전화 걸어서 번호 알아내서 찾아줬습니다.
당시 제가 약속장소가는길에 알바를 하고 있다길래 가서 드리고
다음에 가면 음료수서비스나 달라고 했네요..
함정은 다음에 갔는데 못알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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