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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 목욕비가 6000원으로…고물가에 착한 가게도 두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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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한 그릇이 5만5000원?…이유 있는 반전 사연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62483?sid=103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작년부터 오른 물가가 최근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더 오르면서 그동안 상당히 낮은 가격을 받던 착한가격업소까지 가격을 인상하거나, 심지어는 폐업까지 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이 전쟁과 공공요금 인상 등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하였다고 할 수 있지만 고물가 시대가 오면서 물가 방어의 최전선에 있는 착한가격업소까지 사라지게 될 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착한가격을 받는 것은 이윤추구보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공익적 목적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업소들은 고물가 시대일수록 더욱 더 필요하지만 이를 유지하려면 운영에 필요한 재정, 물품 등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므로 서로가 돈쭐을 내주거나 물품기부를 하는 등으로 착한가격을 유지해도 재정적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얼마 전 한 시민이 결식아동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군포의 한 식당을 찾아 짜장면을 먹고 한 그릇 값으로 5만 5000원을 지불한 사례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서로의 돈쭐로 이어지지 않고 단 한명의 사례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만일 5만 5천원을 한 분만 지불하지 않고 이 식당을 찾은 수 많은 분들이 지불하였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2천명만 돈쭐내더라도 1억원 이상이 모일 것이며 돈쭐이 계속된다면 아마도 가격인하 등으로 여러분들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더구나. 이 식당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의 업소에서도 이와 같은 선행이 이루어졌다면 착한가격의 확산, 품목별 평균 가격 하락 등으로 전국 곳곳에서 착한가격으로 음식이나 물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행이 확산될 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서 소개한 사례를 본받아 위기에 처한 전국 곳곳의 착한가격업소를 구하기 위해 원래 가격의 몇 배 ~ 몇십 배를 지불하는(5000원짜리를 사고 잔돈이 없다며 5만원을 내고 거스름돈을 안받는 등) 방식이나 업소 계좌로 서로가 거액을 송금하여 기부금쭐을 내주는 등의 방식으로 착한가격업소 살리기 '돈쭐 릴레이'를 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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