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셋 키우고 있는 애아빠 입니다.
우선 모든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그러시진 않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정직하게 운영하시는 어린이집 원장님께는 죄송합니다.
셋째는 얼마전 100일이어서 아직 어린이집을 안가는데요.
첫째 둘째가 어린이집을 몇일 전에 퇴소 했습니다.
원장 마인드가 틀려 먹었다고 생각되어 퇴소시켰습니다.
어린이집 공지사항으로 종일반 자격이 되시는 부모님은 애들을 종일반으로 안 맡기시더라도 종일반 신청을 해달라고 공지사항으로 띄웠 더군요.(※ 맞춤반:15시~15시30분 하원, 종일반: 19시 하원)
이게 문제가 머냐면 종일반으로 애들을 등원 시키는 부모중에 진짜 둘다 맞벌이라서 애들을 늦게 데릴러 갈수 밖에 없는 분들은 해당 되지 안지만, 어린이집에 대부분의 원아들이 3시에 하원 하기때문에 종일반 신청을 해놓고도 3시에 데리고 올수 있는 상황이면, 다른 애들이 하원하니 우리 애만 남아서 있기에는 심심하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대부분 종일반이어도 3시에 데려옵니다. 그러면 사실 맞춤반으로 하는게 맞는데, 어린이집에서 종일반으로 신청을 해달라고해서 신청해주면 어린이집은 3시 이후 어린이를 보는것도 아닌데, 정부에는 종일반으로 봐준걸로 신고하고 지원금을 더 받는식 입니다.
그리고 맞춤반으로 보내게 되면 한번씩 부모의 사정에 의해 늦게 데릴러 갈때가 있습니다.
그걸 대비해서 정부에서 한달에 16시간을 바우처로 사용할수 있게 되두었습니다.
3시 이후 어린이집을 애가 하원 못하고 있을경우 한달에 16시간을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어린이집은 16시간을 쓰지도 않았는데, 정부에 16시간 다쓴걸로 신고하여 지원금을 더 받습니다.
그리고 저 아는 형님은 애가 둘인데, 첫째 보내는 어린이 집에서, 둘째 돌도 안되서 집에서 돌보고 있는데, 둘째를 어린이집에 등록 해주시면, 나라에서 주는 육아비 20만원은 어린이집에서 대신 주겠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부모들은 맞벌이나 그외 사정이 있어서 어린이집에 맡겨두는데, 어린이집에서 저런 부당한 행동을 해도 머라고 하기가 그런게,
혹시나 우리 애를 잘 못봐주는건 아닌가?? 그런 걱정. 이런거 신고해서 어린이집 문닫으면 당장 내 일은 어떻하지??? 하는 불안감에
어린이집에서 원하는데로 왜만하면 응하는 편이 되는것입니다. 원장들도 이런점을 노리고 일부러 그러는거 같구요.
어린이집 선생님들 엄청 고생하시는거 알고 있습니다. 저렇게 해서 지원금 더받아서 선생님들에게 돌아가면 모르겠는데, 원장 혼자 꿀꺽 하는게 태반입니다.
지난번 한유총 처럼 어린이집도 한번 뒤집어 엎었으면 속시원 하겠네요.
혹시 신고하면 어떻게 제제되는지 아시나요??
어린이집도 슬슬 터질때가 되긴됐죠.....
아님 어린이집 유치원 없애고 초등학교 입학시기를 당기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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