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참 어이가 없어서..
서울역 서부역쪽에서 충정로 쪽으로 횡단보도 건너고 있는데
잉? 오른쪽에 차가 같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네요?
아니 보행자 신호에 차가 움직이고 있는데다.
지가 보행자여? 사람이랑 같이 횡단보도를 건너게?
어디로 갈려고이러나 봤더니.
롯데마트에서 서부역쪽으로 기어나와서..
우회전이고 자시고 같이 횡단보도 건너
만리동 고개쪽으로 넘어갑니다..와..
이 뭐...지가 가는게 길이여..허허..
흰색 bmw 왜건 모시던분..
면허는 있죠? 내 같이 서서..신호 끝날때까지
삼거리 중간에 박아 놓을라다..참았네?
좀 편하자고..도로에서 미친짓 하지 맙시다..
어이가 없어서..헛웃음만 나오네요..
사진이라도 한장 찍어줄걸 그랬네요.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허허.,
보이지도 않는 썬팅위로 몇번을 쳐다보고..
웃다 왔네요.
롯데마트 에서 내려오는길이 있어요..
삼거린데..거기 횡단신호가 한번에 다 터지는데..기어나와서 우회전차선을 타는게
아니라 보행신호를 저랑 같이 받아
걍 만리동 쪽으로 직진했다는거죠..
중앙버스 정류장 있는건 앞쪽이고요..
여긴 서부역쪽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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