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다짐
우리는 영예로운 충무공의 후예이다.
하나. 명령에 죽고사는 해군이 되자.
둘. 책임을 완수하는 해군이 되자.
셋. 전기를 갈고 닦는 해군이 되자.
넷. 전우애로 뭉쳐진 해군이 되자.
다섯. 싸우면 이기는 해군이 되자. 이상
우리는 영예로운 충무공의 후예이다!!!!!!
1592년 봄에 왜선 수백여척이 부산에 들어왔지요.
충무공께서 그 왜적들이 전라도에 범접 못하게 온 힘을 다해 막고 싸워 이기셨지요.
그 바다에.. 그 부신에.. 왜적이 욱일기를 휘날리며 들어왔소이다.
소회가 어떠시오?
이제 다시 '우리는 영예로운 충무공의 후예이다' 를 외치라 누구에게 말하겠소.
당신이 진정 해군이라면..
충무공의 후예라 생각했다면.
입항 하루전에 그 직을 내려놓아야 했소.
자리가 그리 좋습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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