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외시,행시를 모두 합격한 인물로 유명세를 떨칠 때였는데,
대선에 출마를 했던 적이 있었지요.
제가 어릴 때였는데, 투표권은 없었지만 그리 멋져보였습니다.
'내가 투표권이 있다면 저 자에게 한 표를 주고싶다'는 생각도 했으니까요.
그러나 당시 박찬종은 아싸여서 결국 낙선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한 나라의 지도자는 경력이나 학벌이 중요한게 아님을 조금씩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더 절감합니다.
깜도 안되는걸 뽑아준 수준이 딱 지금의 대한민국 수준이며,
그 댓가를 앞으로 4년 더 톡톡히 받아야 함을.
그러나 여전히 보잘 것 없고, 당장 먹을 것도 없는 무지한 자들이 부자들의 세금을 걱정해주고 있는 현실.
민주주의 단점의 일각입니다.
'무균질 정치인'으로 자신을 홍보한 것이 꽤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일으켰는데, 지역감정 등 정치력 한계로 쫑 됐죠.
단순히 지역감정, 세력 이런 이유로 나가리 된게 아니고 상품 자체가 하자가 있었고 그걸 포장해줄 뒷배가 없어서 묻힌걸로 알고있음
세력도없고 고집도세고 똑똑하다고
본인이 최고인줄 안 사람으로 기억되네요
인품이 좋고 대의를 위하는 분이
지도자가 되어야 젤 좋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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