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댁 보험없어서 드는시점 우리한테 피해갈까봐 와이프한테 뭐라했더니 나가버리네요
이게 저도 서운함감정이있다보니 그런거같아요 우리집올때와 자기아들집갈때랑 사가는것도 너무틀리고 자기아들 사돈댁만 챙기는 모습보고 제가 더 꼬였나봐요
저희집은 매번 명절에 선물사서보내도 처갓댁은 일절없고 매번 아들네 사돈만챙기니 화가너무나요
선물보내면 고맙다는말 우리보고 전하라 하시고 아들쪽사돈은 몸아프면 직접전화해서 괜찮냐고물어보시는거보면 진짜짜증나요
사위가 와이프쪽 외가 친가 다다니는데 그런건 생각1도안해주시고 맨날 아들네만챙기고 진짜 서럽습니다
제가 너무 쪼잔한걸까요
형님네가 어는정도하면 저 말안해요 아버님 아플때 저희가회사빠져서 모시고다니고 형님한테 얘기하자하면 안된다 신경쓰면 이런말만하니 정말 사위나딸이 노예인가싶기도하고서운한감정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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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댓글도 없더구만 펑하는걸 보니 심약하시구먼유.
제 생각은 이래요.
안해도 될 일을 하면서 서운하다고 하는 것처럼 미련하고 어리석은 짓이 없어요.
부모님이 보낸 선물은 전달하고 신경 끄세요. 혹시라도 서운해야 한다면 님 부모님이지 님이 아니에요.
정작 부모님이 괜찮으시다는데 님이 왜 서운해요.
와이프쪽 외가, 친가도 가기 싫으면 와이프에게 얘기하세요. 그런데까지 갈 필요는 없어요.
병원에 모시고 다녔는데 노예인가 싶은 생각이 들면 앞으로 바쁘다고 하고 거절하세요.
형님도 그렇게 한다면서요.
꼬라지를 보니까 나중에 유산도 형님한테 다 가고, 님은 별로 받을 것도 없어 보여요.
와이프와 의논하면서 처가쪽은 그냥 맘 편하게 정리하고 님 가정이나 잘 꾸려가세요.
마지막으로 혹시 '착한사람 증후군'같은거 있으면 개나 줘버리세요.(개야 미안하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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