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줄거리볼때부터 트라우마 생각났지만,
시즌2 6편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시즌1에 나온 인물이
좀 급격하게 재등장하는건 아쉽지만,
역시 군대의 사건해결 메커니즘은 정확히 표현한것같음.
사건발생 -> 일단 덮음. -> 문제제기되면 적당한 책임자 정하고 마무리
적당한 타협선에서 모나지않게 , 조직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되게 매듭지어짐.
...아무것도 변한게 없다는거에 왜 그리 공감이되는지...
그리고, 우리사회에서 갈등은 참 여러가지 존재하지만,
문득 DP를 보고 든 생각이 비약이 좀 있지만,
우리가 왜 싸우고 있지? 라는 물음을 던진것같음.
무의미한 액션씬에서 느끼는건데 도대체 왜 그렇게 치고박고 싸우는건지....
우리사회에서도 남녀, 지역, 정치성향 등등등 왜싸워야하는지
이유는 잊은체 그저 싸우는 모습같아보임.
잘못된일을 밝히고 바로잡는건 맞지만, 어느선부터는 논리없이 비방하는 건 아닌것같음.
참고로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을 강조한게 마지막 재판과정에서 보여진것 같음. (엄마와 피해자에게 사과하는장면)
보는 장면에서 만감이 교차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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