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부터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발망치소리요.. 집 안 전체가 울립니다
민원 넣을때마다 본인은 아니라고 직접 와서 이야기하라 해서
남편이 올라갔는데 자기는 혼자 살기도 하고 슬리퍼도 있다며
위협적인 태도와 모습보고 뭔 일 나겠다 싶어 그냥 참고 지냈습니다.
결코 한명의 발소리가 아닙니다 1분 간격으로 온 집을 다 쿵쿵쿵쿵 거리며 돌아다니는데 머리가 다 울려요
올해 5월정도에는 밤 12시가 지났는데도 너무 심해서 관리실에서 저희집에 오신 적 있습니다
제가 직접 오셔서 들어보시라고 했어요. 과연 저희가 예민한건지..
현관에서 이야기하는데도 거실의 울림이 현관까지 느껴지더라고요.. 관리실 직원분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자꾸 윗집이 본인 아니라고 하니 저희도 어디다 하소연할데 없다고 말씀드리니 본인들께서
순찰 돌아봐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5분정도 지났을까 오시더니 윗집 맞다고 술도 많이 취하신 것 같고 혼잣말? 같은거를
계속 하신다고 하여 (문밖 까지 소리가 들렸다고 하네요)
술 취한 사람 붙잡고 이야기해봤자 어쩌겠냐 그냥 두시라고 했습니다 내일 관리소장님께
전달 해서 연락달라고 말씀드렸고요
그 뒤로 관리실에서도 연락오지도 않고 윗집에 말해봤자 그냥 벽대고 얘기하는 것 같아
10시 넘으면 에어팟 끼고 지냈네요
그렇게 참고 지낸게 4개월인데 이젠 도저히 한계입니다 .....
아들도 자다깨서 놀라 울 정도이며, 너무 시끄러워 잠을 못자겠다 할 정도 입니다.
윗집 옆집분께 물어본 결과 혼자 살지 않습니다 (아니면 누군가 계속 놀러 오거나요 )..
얼마전에도 너무 시끄러워 밤 11시 넘어서 관리실께 전화드렸고 소장님께 내용 전달하여
연락주셔라 말씀드리고 그 다음날 관리팀장님과 통화했습니다. 관리팀장님도 윗집에 전화했는데
자기는 잤다고 위협적인 말투로 이야기 하신다고 하여
(절대 자지 않았고 클럽처럼 노래소리도 웅우우웅ㅇ 울리게 틀어서 윗집 세대까지 들으신 상태입니다)
혹시 무슨일 날까 싶어 다음부터 소음 들리면 저희가 연락드릴테니 소리의 근원지가
윗집인 지 확인만 해주시면 저희가 바로 경찰에 신고하겠다 이야기 해둔 상태입니다
더 지혜로운 방법 없을까요..
본인 집에서 떠드는 걸 옆집에서 시끄럽다는 이유로 못 하게 할 권리는 없죠
서로 배려하는거지 강제 할 수 없습니다... 아파트에서 같은데서 살려면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합니다
정말 1분 간격으로 계속 돌아다닙니다 쿵쿵쿵 쿵
머리가 다 울려서 병 걸릴 지경이예요
그리고 꼭 2층이라는 법도 없고요
얼마전 드라마에서도 나왔는데
윗분 말씀처럼 보복소음이고 위층도 아니더라고요
쳐먹고 퍼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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