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인데 소소한 일상 공유 해볼께요
1. 국밥 엄청 잘먹어요
순대국밥
소머리곰탕
도가니탕
맑은 뽀얀건 잘먹네여
2. 코로나 걸렸을 때 나을 때까지 투정안부리고 기특해요
목아프고 기침하고 힘들었을텐데요ㅠㅠ
3. 엄마 편하게 주말에 아침 점심 저녁메뉴 골라주기
아침7시면 일어나요 대단한 체력이죠 지칠줄 모르는...
전날 저녁에 다음날 먹을걸 엄마한테 브리핑해요
예를들면요
내일 아침에는 된장찌게, 계란말이, 김
점심에는 퀴즈노스 ...저녁에는 치킨..아님 돈까스
4. 농담반 진담반으로 전생에 임금님 아니냐고 할정도에요
한식을 엄청 좋아해요 면을 안먹네요
찐 한식파에요 된장찌게 엄청 좋아해요 장난아니에요
아웃백갈래 한식집갈래 물어보면 한식집가자고 하네요
근데 어제 저녁엔 절 보더니...낼 점심엔 아웃백 어때 물어보길래 좋다고 했죠 근데 아빠가 쏘는거냐고 쿨럭...그..그래
(나도 용돈받아 ㅠㅠ) 집사람은 돈 굳었다고 좋아하네요;;;
초1 들어가면서 일주일에 용돈 3천원씩 주는데 용돈기입장에 조막만한 손으로 용돈 기입장 쓰는데 5만 몇천원 있다고 엄청 좋아하네여...
이눔아 엄마 아빠 양가에 손이 귀해서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양가에서 용돈 주셔서 니 통장에 2천만원 넘게 들어가있어...1원도 안쓰고 다 넣은건 아니다...
(이건 끝까지 비밀로 간다ㅋ)
삐뚤빼뚤 저 닮아서 왼손잡이라.. 용돈기입장 사진올려봅니다^^
담날 먹을걸 딱 브리핑 해주는게 아주~!!좋네요 ㅋ
엄마 입장에서는 반찬을 뭘할지 고민이 많거든요^^
게다가 용돈 기입장까지..
초1 남자 아이가 맞나요?ㅋㅋ
박수 쳐드립니다^^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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