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3개월된 여아고요
1차선 갓길에 가드레일설치되있는 갓길에 숨어
있었습니다.
집에 데리고왔는데 한쪽 다리를 쩔뚝거리긴 했는데
지탱은 하면서 걸어가지구 삐었나 생각했는데
오늘 병원갔더니
골반과 왼쪽다리가 뿌러졌다내요
대변은 가리는데
소변을 못보는게 방광쪽 파열이라고 하더라고요.
비용은 300정도 나온다해서
수의사가 안락사생각하셔야 할것 같다고...
수술하면 괜찮겠지만 비용이 쌔서 저에게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일단 목숨부터 살리자해서 데려왔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겠내요
냥이를 살리고 싶은대 ㅠㅠ
근처에는 숲도 없고 도로만 있었기에
운전석쪽 창에서 뛰어내린걸로 생각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비가오는 밤에 외각순환도로.판교방향
장수터널지나자마자
어떤젊은 아지매가 애기를가슴에안고 역으로 고속도로를 걸어오드라고요
3차선 실선을따라
그것도 검은옷 입고 머리는 앞으로
풀어헤쳐있고
운전 30년에 그리놀란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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