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결혼기념일이라 옛날 생각이 많이 났네요
형님 눈나들 잠깐 옛날 얘기 해볼께요
와이프가 제 첫인상이 별로라고 안말날까 하다가...
와이프랑은 동호회에서 만나서 제가 따로 번호 따서 만났네요
동호회에서 처음 만났을 때 전 키큰여자 좋아하고 제 성격이랑 반대인 여자가 제 이상형인데 딱 있는거에여.. 키가 168이고 엄청 활발하더라구요 전 174에 82키로 ㅋㅋ내세울건 없었어요
아주 잠깐 얘기해보니 제 스타일이에요
따로 한번만났는데 제 첫 인상이 농부라고 옷도 못입고 ㅠㅠ근데 대화가 좀 되서 밥먹고 카페까지 갔었네요
3번 째 만나서 사귀어서 1년만에 결혼했네요
지금 11년차인데 와이프 자랑 좀 해보려구요
1.주말 아침마다 배까면서 복근을 보여주네요
홈트하고 필라테스다니고..운동 많이하는 여자네요
2. 전 여자 가슴사이즈 A B C개념이 없어요..잘몰라서요
와이프가 슴부심이 있길래 사이즈가 뭐냐하니 C컵이라네요
어쩐지 부부관계할 때 이뿌더라구요
3.주말마다 관리해주네요
눈썹관리, 발톱깍아주고 귀파주고 팩해주고
4. 먹코드가 엄청 잘 맞아요
5. 티비나 영화 보는 취향이 비슷해요
6. 성격이 전 내성적인데 와이프는 외향적, 활발해서 좋네요
7. 잘 웃어요.
8. 속궁합이 잘 맞아요
결혼기념일이라서 와이프 자랑 해봤어요^^;;;
족발시켜먹고 술도 한잔하고 케잌도 먹고 아들녀석이 축하노래도 불러주고 참 행복하네요
족발이 맛잇어 보이쥬?? 해물파전은 남겼네요ㅎㅎ
결혼11주년이라고 밥먹고 한잔했네요^^
행복한 주말이었어요ㅎㅎ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형님 눈나들^^
-----추천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기 전에 아들녀석이 쓴 일기장을 보고 감동 받았네요
보배 형님 눈나들과 같이 보고 싶어서 올려볼께요
낼 월요일이만!! 곧 추석 연휴고 파이팅 하시죠ㅎㅎ
초1 남아 일기장이네요 행복했다고 하니 좋네요
초1 조막만한 손으로 일기를 쓰는데 기특하네요
밤이 늦었네요 안녕히 주무십시요!!
관리 당하시고 계시면 점찍어 주세요.
난 전생에 뭔죄를 그리졌나...
담배 불좀 빌려주실분??
왕 부럽네요.
잘해줄때 더 잘해주세유
갱년기 오면 잘 안해줍니다.
ㅋㅋㅋㅋㅋ
이거뭐 격어봐야알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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