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윌 18일에.. 오후 3시 쯤 파주에서 서울 상계 가는 콜 5만원 이여서 잡았는데.. 물건들이 포장도 제대로 안된 휴대폰 가입에 필요한 준비물로 주더군요. 주는 사람도 문신육수돼지 초롱이고.
출발전에 도착지 물건 받는 사람 전화번호를 문자로 찍어줬는데 이새끼가 사기꾼 새끼임.. 010-****-1109
물건들 받고 바로 서울 상계로 달렸고.. 합짐 하고 싶어도 너무 안나와서 52km에 5만원 이니까 그냥 갔는데.. 당고개역 근처에 목적지가 아파트 상가였고, 1109로 정확하게 이 건물이 맞는 지랑 출입구 위치가 어딘지 물어보려고 전화했는데.. 뭐또 물건을 받는 직원이 따로 있다고 전화번호 또 보내줬는데 010-****-2680 이쪽으로 통화해서 전달하고, 자기한테 계좌번호 보내달라고 하고 입금 바로 해준다고 해서 안일하게 물건 사진도 안찍고.. 계좌번호 보내고.. 그 망할놈 직원에게 전화해서 출입구 위치 안내받고 물건을 드렸어요.. 상가건물인데 이상하게 2층계단 입구에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고 심지어 잠겨있어서 또 전화걸어서 비번 안내받고 열고 들어가서 그 쌍놈의 사무실에 찾아고 물건을 그냥 줘버렸어요.. 그렇게 콜을 완료 처리하고.. 일을 하는데 처음에 2시간 뒤에 들어왔나 확인차 전화했는데 지들이 바쁘다고 나중에 해준다며, 제가 대략 언제쯤 물으니까 밤 8시 반에 해준다 하니까, 다시 일하면서 기다렸는데 아직도 안들어와서 다시 전화거니까 무슨 말같지도 않은 변명을 하는데 분명 클립보드로 정확하게 복사해서 문자 보냈는데 계좌번호를.. 뭔 없는 계좌로 뜬다며 개소리 시전하고 확인해보고 30분 안으로 보내준다 하더니 9시에 다시 전화거니까 여기서 부터 전화 씹고 잠적해버리네요. 다음날 아침 10~11쯤에 통화해도 안받고, 이 쓰레기 사기꾼을 알선한 퀵사는 수수료만 받아쳐먹고 돈떼였다 전화하니까 18 상대가 전화오면 전화해주겠다고 개좆같은 소리나 하고.. 아.. 경찰서에 사기 신고하로 갔는데.. 뭔 형사들 쪽으로 안내하고.. 얘기 하니까 별 의미가 없고 법원에 가라 그러고 법원에 와보니까.. 그냥 멘붕이 오더군요.. 너무 소액은.. 넋놓고 당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건지.. 민사로 하면 10만원돈 깨진다고 하는데.. 화물차 운송비도 아니고 퀵 운송비 5만원에.. 너무 화나고 절망적이여서 사기꾼에게 그냥 홧김에 문자로 지랄지랄 하고.. 끝내고.. 너무 괘씸하고 일할 의욕도 뒤지게 만들어서.. 분풀이 삼아 여기 보배드림에 글 한번 올려보아요.. 소액사기는 정말 꼼짝없이 당해야만 하는 현실인것 같네요.. 차라리 20~40만원 이상 이면 모를까.. 너무 소액이다 보니 미칠노릇..
혹시 퀵 뛰시는 분들.. 당고개역 근처에 덕릉로 127길 25에 2층 이상한 사무실 가는 콜.. 믿고 거르시길 바라요.. 이 쓰레기놈들 일단 퀵비 비싸게 걸어 낚시질함.. 물건 잘 쳐받아 놓고 문자로 몇시간 뒤에 뭐 빠졌다 확인해달라 이딴식으로 쳐나옴 개새끼들이..
착불인데 선불로 쳐올리고 개새끼들
왜 사람들이 폰팔이 단어쓰는지 너무 뼈저리게 느꼈음.
안그래도 이상하게 폰팔이들이 하나같이 고딩 일찐새끼들 처럼 문신하고 버섯대가리에 형광바지입은 초롱이들이 많다 싶더라니.
이번일 계기로 물건의 사진을 무조건 찍고.. 계좌드립 치면 일단 먼저 입금요구하고.. 받기전 까진 물건 절대 안넘겨주기로 제대로 비싼 교육을 받았습니다..
아 그리고 콜 완료때 하는 서명도 무조건 이름으로 받아내야 하고요.. 5만원이 떼였지만 그래도 너무 화나고 속쓰리고 우울하고 의욕떨어져 스트레스 잔뜩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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