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분위기 모르고 일제차를 올린 누를 범했고 여러분들이 말하신 것 처럼 제 부친께서 매국노이신가에 대해 다시 생각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1982년 부터 1997년까지 현대계열의 원자재 회사에서 근무하셨고 1997년 IMF때 부도, 동료를 위해 명예퇴직을 하셨습니다.
다른 아버지들과 마찬가지로 중동부터 아시아 전역을 다니시며 외화획득을 위해 국내 체류기간이 없다시피 해외로 다니셨고, 명퇴 이후 다시 여러 회사를 전전 하시며 국가와 자녀인 저희 형제만 바라보시며 홀로 해외 생활을 하셨습니다.
여러분들 인지하시다시피 1997년 중학생이었던 저는 IMF의 고통을 직격으로 받아야 했지만 해외로 빠르게 눈을 돌리신 아버지로 인해 다행히 지금까지 견딜 수 있었고 2002년 이후 점점 나아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0년 이후 개발 도상국에서 인프라 관련 사업을 시작하시며 살림이 점차 나아지시는 계기가 되었고 현지에서도 한인회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시며 여전히 정직하게 사업을 이끌고 계십니다.
여러분들께서 시대상에 편승하여 날카로운 댓글을 다시는 것 이해합니다.
다만 오랜시간 현지 생활을 하시면서 차량 관련하여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음을 감안하여 선택을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2010년부터 기아 옵티마를(국내 로체) 운행 하셨고 서비스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5년 정도 운행 후 엔진 이슈로 부품 공급 불가로 폐차, 중고로 2013식 혼다 어코드를 운행, 2020년까지 현지 인프라를 십분 활용하여 잘 운행 하셨고, 2021년 현지 친환경 정책에 따라 g body x5 하이브리드를 구매 약 26만 킬로미터 운행 후 차량 내구성 이슈로 운행 기간 중 6개월간 센터 입고, 수리 지연 등으로 5년만에 도저히 현지 운행이 불가하여 판매, 제가 이번에 시승해 본 렉서스 es250을 구매 하셨습니다.
일제차라고 매국노라고 욕하시는 분 많은데, 이 부분은 현 시대의 투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종북 - 매국 - 종북 - 매국.
다만 현지에서 L&T 가 아니면 현지에서 윤용하기 어렵습니다. 현기차 서비스 네트워크 엉망이구요, 독삼 유럽차, 미국차는 수리 차제가 안됩니다. 오일필터도 못 구해요. 사고나면 4~6개월은 뚜벅이에요. 현지 차량은 내구성 엉망이구요. 어쩌겠어요. 살아야하는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만큼 해외생활 쉽지 않아요.
여러분, 시대에 맞춰 적당한 글을 올리지 않은 것은 제 잘못입니다. 다만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한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봐주셨음 하구요, 저도 차 좋아라 하고 국내에서 타는 가족차는 15년식으로 사서 가족에게 물려받은 es350과 제 개인 차량은 현대 차구요, 이슈는 있지만 국내에선 현대차 만큼 좋은 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삼세계에서는 당연히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음을 이해 해주시길 바랍니더.
여러분들의 애국심을 응원 합니다.
힘든 시기 잘 견뎌 내 주시고 건승 하시길 기원 합니다.
제 발이 되주던 친구들의 계기판입니다
어느 나라길래..
넥서스말고는 서비스네트워크가 엉망인가요?
뭔가 논리성이 떨어지는느낌이네요.
예전 한일간 무역분쟁의 여파로 노재팬 운동이 있긴했고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전범기업과 일본극우논란이 된 경우도 있지만 무턱대고 무조건 노재팬하는건 전 반대 입장이에요
진짜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건 홍범도 장군 지우기같은 우리 안에서의 뉴라이트같은 암적인 존재들이라 생각하거든요
다만 커뮤에서는 글로 어필되는 거라 굳이
예민한 화두일 수 밖에 없는 글에
여러분들의 애국심을 응원한다고 말하면
글쓴이는 애국심 없다라고 이해하고 다시 논쟁이
있을 수 있는 바..무튼 가족들 모두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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