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백팩 중년들 눈치가 없어요....
젊은 친구들은 눈치가 있어서, 그래도 앞으로 메고 출근시간에 탑니다만, 중년들은 시종일관 뒤로 메고는 폰질이죠...
저도 중년이지만, 백퍡 대신 작은 서류 가방 하나만 갖고 다닙니다...
오늘 아침에 결국 중년 아재와 한판 붙었네요.
만원 지하철에 억지로 밀고 타길래, 안 넘어지려고 버텼더니, 발로 은근슬쩍 차더군요.
그래서 왜 이러냐고 했더니, 제가 먼저 밀었다고 이지랄이네요.
작용 반작용인 걸 모르는 아재 같더군요.
지가 미니까 가만히 있는 제가 미는 것처럼 느끼는 거죠...
밀고 들어온 아재보고 내리라고 하니 차마 내리지는 못 하고 지하철 안쪽으로 들어가는 중년 아재한테 저처럼 상식적인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면 "칼"맞는다고 부드럽게 전해주니 움찔 놀라네요..
사람들이 만원 지하철에 억지로 타고자 할 때는 먼저 미안한 마음이 들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다 똑같 사람이 넘쳐나게 타는데도 폰질
꿀렁 하면 중심 못잡고 부딛치고
개짜증.자차로 출.퇴하니 짜증이 사라짐
스테레스 안받으니 조아부러용~
못이깁니다
'내 삶이 피곤하니 니가 좀 양보해라' 입니다.
그 피곤해진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지 못하고 계속 피곤하게
사는 비루한 인생이지요.
노가다포터가 아무데나 주차하는 거랑 비슷해요.
노가다포터 ㅋㅋㅋ
맞는말입니다 그냥 아무데나 막주차해요
다 똑같 사람이 넘쳐나게 타는데도 폰질
꿀렁 하면 중심 못잡고 부딛치고
개짜증.자차로 출.퇴하니 짜증이 사라짐
스테레스 안받으니 조아부러용~
거의 3인분 공간을 차지하더군요...
물론 걸어갈때는 뒤로 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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