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글보다가
당근거래의 훈훈한 이야기가 있어서 저도 그마음을 조금 알것 같은
당근거래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ㅎㅎ
당근거래를 보니 벌써 7개월전!
저에겐 불용인 손흥민 포카....그래서 당근하기로 한뒤....
엄마한테 물어본다?....중학생인가?
학원이라 엄마에게 거래를 해도 되는지 물어본다고 하니...
저말 듣기전엔 중학생인가....했는데....
막상 거래할려구 나가보니....중학생은 없었고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학생이...
그런데 여학생이.... 남자아니고 여학생이 손흥민 찐팬이라고
엄마와 차를 같이 타고와서 편의점앞에 혼자 기대리고 있는데
두손으로 돌돌말은 1만원을 내밀며 쑥스러워 하는것이 너무 귀염귀염해서
1만원으로 맛있는거 사먹으라며 돈은 안받고 다 주었네요.
딸같아서 왠지 이건 받으면 안될것 같아서요
집으로 오며 1만원 받은 기쁨보다 더 좋은 기쁨으로 뭔가 마음이 든든한 느낌으로 돌아왔네요
손흥민 찐팬이 나중에 커서 포카 받은 기억으로 잘 자랐으면 합니다.
ㅎㅎㅎ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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